안녕하세요?

몇 일 만에 다시 이 homepage방명록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방명록 모양이 참 재미있게 바꼈다. ~~

저는 서울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요, 정말 좌절을

많이 느낌니다. 학부땐, 혼자서 공부하고 그러면 되니깐 말더

듬이 별로 절 괴롭히지는 않았는데, 대학원에 오니깐 그게 아

니더군요. 전화 받는 거, 동료들과 project하는 거, seminar

하는 거, 다 쉽게 넘어 가는 게 없어요. 딴 사람들은 stress

를 받으면 수다로 푸는데, 저는 오히려 대화를 하면 stress를

잔뜩 받으니깐 문제에요.

그러니 대학원 생활이 완전히 엉망이 되어 버렸죠.(진짜 완

전히 엉망) 학부 때만 해도 꿈이 컸는데......

앞으로 취직 하면 더 힘들 텐데, 정말 무슨 수가 없을까요?

정말 아찔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잘 알고 지냈으면 합니다.

넋두리만 한거 같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