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군요님 오해가 참 많으신거 같습니다.

절대지지않아 입니다.저는 말더듬이 심했었고, 지금은 80%정도 치료가 되었고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치료
되었습니다.

저는 이글을 쓰는데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고 할필요도 없습니다.

수개월 전 이었을 겁니다. 참 말더듬으로 인해 고민도 많이 해보았고 좌절도 많이 했었죠.

이런저런 정보들과 여태껏 느껴왔던 방법으로 많은 시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완화는 보이지 않았고 잠시 좋아졌다고 해도 그것을 지속시키는건 불가능해 보였었고

그때 말기쁨 까페를 알게 되었고 노하우 공유란의 글을 첨부터 끝까지 쭉 읽어 보면서 여러가지 유용한 방법들을 습득하고 연습을 하고 해도 효과는 있었지만 제가 만족할만큼의 효과는 없었습니다.

정말 힘들었고, 모아둔 돈으로 치료실을 가보자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렇던중 우연치 않게 제가 사주를 한번 보러 갔었는데 사주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말더듬는 사람은 사주에 말더듬이 나오는데 당신은 사주에 말더듬이 나오지 않고, 성격이 정말 급한것으로 나온다. 성격 급한것만 고치면 말도 안더듬을 것이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이말이 진실이든 아니든 저는 그때 지푸라기 라도 잡을 심정이었으니 그대로그말을 믿게 되었고

희망을 품게 되었고.. 곧바로 성격이 급한것을 고쳐보고 말을 해보자는 심정으로 마음을 차분히 먹고 여유롭게 먹고 말을 하잔 식으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저에게 많은 효과가 왔었습니다. 이런저런 책읽기라든가 복식호흡을 했던것과는 달리 효과가 컸었죠. 저 개인적으로 너무큰 효과를 봐서 이부분에 대해서 말기쁨 까페 노하우 공유란에 처음으로 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연습을 하다가 이방법에도 한계가 있다는것을 깨닫고, 또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 해보았습니다.

그렇다가 또 약간 변형된 방법을 찾고 그런 방법을 찾을때마다 말기쁨 까페에 글을 남겼었습니다.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많이 올렸었습니다. 도움되는 방법을 찾을때마다, 노하우 공유란에 빨리 글을 올리고 싶었고, 제글을 보고 도움을 받았다는 뎃글을 보면 정말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그런식으로 점차 완화 되면서 그럴 때마다 몇시간에 걸쳐서 말기쁨 까페 노하우 공유란에 글을 남겼고 그러던중 개인적인 효과를 봐서 감사하다는 전화도 받고, 쪽지도 받고,메일도 몇번 받았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볼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았고, 좀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 때마다 전 글을 올렸었고.. 말기쁨 회원들과 통화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도 통화하는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그분들 중에는 제방법으로 좋아졌다는 분과, 이해를 못하시는분 등등 많았습니다.

저는 제가하는 방법으로 효과는 크지만 완치는 잘 보이지 않았고, 심하게 긴장되는 상황이면 어렵다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전 완치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완치를 해서 말기쁨 노하우 란에 글을 올리고 싶었구요. 왜 올리고 싶었냐구요?

자랑? 제가 자랑만 하고 싶었으면 방법은 안올렸고 제가 얻은 효과만 적었을 겁니다.

전 몇시간에 걸쳐서 항상 자세하게 제가 했던것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쪽지로 문의가 오면 정말 자세하게 제가 했던 방법을 최대한 알기 쉽게 전달 해주려고 노력도 하였습니다.

하여튼,,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이를 악물고 일도 관두면서..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극복할까?

생각 하다가 말더듬 완치자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자고 해서 찾게 되었고 네이버와 글들을 보고 하면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토대로나름대로 여태껏 제가 느껴오던 방법으로 이런저런 실험을 하면서 기존에 해오던 방법에 약간 변형된 방법을 나름대로 찾게 되었고 그것으로 큰효과를 보게 됩니다.

그때는 섣불리 글을 안남기고최대한 실험을 해보고 정말 총정리된 글을 말기쁨 까페에 남기자는 심정으로, 몇개월간 공백기간 끝에 나름대로 정리를 하고말기쁨 까페에 글을 남기려고 했습니다.

그전에.. 저의 예전 글들과 기본 뼈대는 비슷하지만, 중요 포인트와 약간 변형된 점이 있어서 예전 글들은 다 지우잔 생각에
예전글들을 검색해서 다 지웠습니다. <-- 이부분에서 오해를 하고 운영자님이 저의 의도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셨습니다.

그리고는 3시간 정도 걸쳐서 글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총3편으로 나누어서 글을 쓰고 있었고..

1편을 다 쓰고 2편을 쓰고 있다가. 나중에 쓸 생각으로 쉬다가..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제가 쓰던글이 다 지워져 있었고, 전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운영자님께 쪽지를 보내보니.. 약 3일간 아무런 답변도 없으셨습니다.3일인가? 뒤에 쪽지로 답변을 받아보니..

"이미 치료소에서 쓰이는 방법을 자기것인양 해서 글을 쓴다는것, 제목을 너무 거창하게 적어서 사람을 혹하게 만든다는점..
제 아이디로 별명을 바꾸어서, 남이 뎃글 단것인양,, 제글에 제가 뎃글을 다는 이유.. 등을 말씀하시며 글삭제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전 그 마지막 글을 적을때, 숨내쉬며 하는 방법이 앞으로 제글을 적을때 자주 거론될 것을 예상하고.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
즉석에서 비슷한 느낌이 나는 뉘앙스의 단어인 " 구름법 " 이라고 즉석에서 바로 정의하게 되었고 글을 썼습니다. 그것 뿐입니다.

구름법? 단지 그방법은 말할때 복식호흡하는게 아니라 숨을 충분히 내쉬면서 문장마다 호흡으로 감싼다는 느낌으로,
문장이 풍부한 하얀 구름속에 들어 있다는 느낌으로, 건조하지 않은 느낌으로 말을 한다는 그런것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큰 숨을 내쉬면서 문장을 그속에 가둔다는 그런 느낌이요, 그걸 하지 않으면 문장들이 건조해진다는 느낌이요.

전 수개월 전 제 첫글부터,, 이방법은 쭉 적었던 것이며, 변화된게 없었습니다. 단지 최근 글속에서 좀더 편한 단어로 대체하기 위해구름법이라고 정의한것을 가지고 탈퇴 이유를 들며 말씀하신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자가 치료에 쓰는 직접 작성한 훈련용 노트에는 여러가지 방법들에 대해서 구름법과 같은 여러가지 별명들을 혼자 붙여 놓았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제가 좀더 쉽게 인식하고 빨리 생각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구요.

몇가지 예를 들자면.. 말하는 속도에도 나름대로 순진속도,보통속도,바보속도,미친속도 등으로 정해놓았고

말더듬는 수치심에 대한 것도 인위적스킬,비인위적스킬, 등으로 만들어 놓아 언제든 쉽게 그 단어를 떠올리면 바로 내용이 생각나는 식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음글을 작성 할때도 바로 빼오면 되는 편리함도 있구요. 그외에도 별 희안하고 웃긴 제가 정해놓은 별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겁니다. 구름법이라고 칭한것은 그이유 입니다. 구름법이라고 칭할 때에는 회원 여러분과 저와 동시에 둘다 편하게 하기 위해서 정한거랍말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또한,, 말기쁨 게시판 관리자님이 거론하신

" 제글에 다른 아이디로 다른사람인척 해서 뎃글을 단다. "

전 이말이 그당시에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정말 억울했고, 왜 저런 말씀을 하시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너무도 억울해서 공개적으로 까페에 억울하고어이없다는 글을 남겼고 탈퇴 당했습니다.

정말 몰랐다가 최근에 왜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게시판 관리자님은 언어 치료사 이시라고 합니다.

전 말기쁨 까페에 활동하면서 메일을 해킹당한적이 2번 있습니다. 지인의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전 두번 재가입을 하였고, 그때마다 등업 게시판에 저를 밝히고, 다시 등업 요청한다는 글을 정식으로 올리고 등업을 하고 활동 하였습니다.

절대로 다른사람인척 등업한적이 없습니다. 이부분은 운영자님도 다아십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올렸을때 제글을 보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뎃글이 많았습니다.

크게 기억나는 뎃글과 운영자님이 오해를 살만한 뎃글을 기억하자면, (절대 자랑하자고 적는게 아닙니다.)

고민상담 란에 말더듬이 심한 어린 친구들을 글이 올라오면 어떤 회원분께서 제글을 추천해주는 것을 몇번 보게 되었습니다.
그분 아이디도 기억이 나고, 그분은 아직도 그까페에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최근 저의 글에서 어떤 분이, "당신이 왠만한 언어 치료사 보다 훨났다" 라는 글의 뎃글도 몇번 달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분의아이디도 기억하고 있고 지금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쪽지도 주고 받았구요.

재가입을 두번이나 하고, 뎃글들이 어찌 보면,, 일부러 제가 제글을 추천하는 그런 오해를 하실수도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절대 제가 한것이 아니며.. 지금 아이디도 정확히 기억 합니다. 오해는 푸시기 바랍니다.

호흡법이라던지, 발성법, 마음가짐 등은 말더듬 치료에 기본이 되는 것이고 서적이나 정보들을 보아도 공통된 점이고, 어딜가나볼수있는 정보들 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시각으로 봐서 어떻게 유지 시키느냐 하는 것들이 개개인의 차이라면 차이일수도 있겠지만요.

만약, 제가 거론한 구름법을 가지고, 제것인양 한다고 테클을 거시면,, 여러 말더듬 서적과, 말더듬치료글들 에도 공통된 치료법
들이 있고.. 그것에도 다 딴지를 걸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다른 글들과 서적등 에서 공통되는 치료법의 내용에서 " 이것은 제가 발견한게 아니고, 참고 한겁니다 " 라고 다 거론하면서 책을 쓰고 글을 적습니까?

언어 치료사 이시고, 말더듬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까페를 열었으면서 멀그리 의심하고 경계 하시고 못미더워 하시는지..

저희같은 힘들고 완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같이 보듬어 주고,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왜 섣불리 생각 하시고 ..
앞서 생각하셔서 오해를 만드시는지...

적어도 저는.. 말더듬을 25년간 앓아 오고 있고,, 그것 땜에 정말 맘고생이 심하였습니다. 그 이유 때문인지.. 제가 어떤 방법으로 치료가 되고 완화가 되면,, 이상하게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도움받았다는 글을 보면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모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저에게 어떤 의심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언어 치료사이시면..좀더 넓은 마음을 품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말기쁨 까페에서 글을 적고,, 여러가지 올라오는 글들을 보던중 곧바로 탈퇴를 당해.. 오해를 풀 공간이 없어서.. 카사노바님이군요 님을 계기로..글을 적어 봅니다...

물론, 제가 재가입 이라던가 아이디 문제로 탈퇴 당한 이유가 있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오해 하시는 부분이 분명이 있고

말기쁨 이라는 까페는 제가 정말 도움을 많이 받은 곳이기도 하고 몇개월간 지내오면서 회원분들과 연락도 주고 받으며 지내온 나름대로 참 뜻깊은 까페 여서 그런지 몰라도. 저에 대해서 오해 하시는건 그냥 쉬쉬 하면서 넘기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