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혼자 있으면 말을 절대 안더듬는다.
B.사람을 앞에 세워두고 말을 하면 말을 더듬는다.

두가지 차이점이 멀까요? 말을 더듬는 다는것은 무척 쪽팔리고 창피한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최대한 숨기고 싶습니다.
여기서 답이 나옵니다.

A는 말을 더듬지 말자는 의식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말을 하니까 말을 더듬지 않습니다.

B는 말을 안더듬어야지, 라는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고 그 상태에서 말을 하게되면 말을 더듬습니다.

그렇다면, 의식만 100% 제거 해준다면 말을 안더듬느냐? 네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호흡법이고 머고 의식만 완전히 없애 준다면 안더듬는 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하지만 의식을 제거 하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고 가능한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쉽게 생각 해봅니다.

말더듬는 것에 대한 의식이 완전히 100% 없으면 발성법이 자연스럽게 말이 잘나오는 발성법으로 만들어 지고 그상태에서 말을 하니 절대 안더듬 습니다. 혼자 예기 할때요.

말더듬는 것에 대한 의식이 있으면 이 의식이란 놈이 발성법을 이상하게 변화 시켜 버립니다. 그래서 더듬습니다.

이것은 어찌 할수가 없는 문제 입니다. 의식은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고, 의식이 되면은 여러가지 말더듬게 되는 발성법으로 예기를 할수밖에 없구요.

그렇다면, 벽보고 혼자 말할때 처럼 똑같이 발성법을 해주면 되지 않느냐? 그렇다면 상대방과 있을때에도 말이 잘나올거 아니냐?

아닙니다. 일단 의식은 제처두고 정말 객관적으로 혼자 있을때와 똑같은 "발성법" 으로 예기 한다고 해도 상대방과 있으면 말을 더듬습니다. 바로 그 의식 이란 놈 때문에요.

그렇다면 그 "의식" 이란놈은 말할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의식이 있으면 제어할수 없는 무언가가 작용 합니다.
이 의식이 있으면 혼자 있을때 벽보고 말하는거 처럼 똑-같-은 발성법 으로 해도 말을 더듬습니다.

그 무언가가 작용이 되어서요.

그렇다면 의식이 있다면 말더듬 완치는 불가능한가? 네 저는 그렇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말더듬에 대한 의식이 아무리 있어도, 말을 잘할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말을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한자 한자 길게 빼서 말하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한글자 말하는데 3~4초 걸려도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미친듯이 말더듬에 대한 공포가 있건 말건 이처럼 말하면 안더듬습니다.

근데 차라리 이렇게 말하면 말더듬는 것보다 더 창피하겠죠.(그냥 천천히 말하는게 아니라.. 정말 완전히 느리게 말하는 겁니다)

그 말더듬으면 안된다 라는 "의식" 이 주는 나쁜 영향에도 끄떡도 하지 않은 위의 미치도록 느린 속도로 말하기..

최근 나온 책에서도 밝히듯, 항상 미친속도로 말을 해서 말할때 절대 더듬지 않아서..의식을 점점 없애고 속도를 서서히 올린다. 그럼완치된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책에서 나온대로 하면 완치 된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기준에서 저는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의식"이 있을때 에는 미친속도로 말을 해야만 말을 안더듬고.
미친속도가 아니라 적당한 느린 속도라면, 아무리 정상적인 발성법을 쓰더라도 "의식"이 있는한 완화는 될지라도 더듬긴 더듬는다.

단, "의식" 이 완전 없으면 보통 속도로 말을 해도 안더듬는다.

의식이 있는데 말을 잘나오게 하는 발성법이나 호흡법이 있나요? 숨내쉬면서? 복식호흡? 숨먼저쉬고 말하기? 조금 완하는 될지 몰라도 그 " 의식 " 이란 놈이 있으면 "한계" 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1.진짜 미치도록 느린 속도로 한글자에 4초가 되든5초가 되든 정말 느린 속도로 말을 해서 의식을 서서히 없애느냐?

2.정신수련,최면 등으로 의식을 없애느냐?

3.말더듬을 완전히 인정하고 받아 들이고, 수치심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의식을 없애느냐?

4.삶의 여유와 자신감,마인드 개조, 개인의 노하우, 기타 등등 으로 의식을 없애느냐?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면, 3번은 기본적으로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말더듬이다. 언제든 말더듬고 말막힌다 단, 신경쓰지 말자" 라는 마인드요.

그래서 말더듬 치료는 말더듬을 인정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 저는 80% 정도 치료가 되었는데 어떤 방법을 쓰냐면,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3번 부분을 굉장히 노력해서 수행중입니다. 이말이 즉슨 " 의식 " 에 대한것은 "어느정도해소" 한다고 해도 되겠죠.

중요한것은 " 어느정도 의식이 해소 된다." 이말은,,
미치도록 느린 속도 보다 약간 빨리 말해도, 말을 더듬지 않는다. 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요.

쉽게 설명하기 위해..

-공포(의식)가 있어도 절대 안더듬는 속도를 1의 속도라고 칩시다. 1의 속도로 예기하면 미치도록 바보처럼 느리지만, 그어떤 상황이라도 의식이 있어도 더듬지 않습니다.

-보통 일반 사람, 즉 벽보고 말해도 안더듬는 속도를 10이라고 칩시다. 이 10의 속도는 "의식" 이 있으면 바로 더듬어 버립니다.

-3번의 수련이 "어느정도" 되면, 5의 속도로 하면 "왠만하면" 더듬지 않습니다. 3번의 수련이 " 완벽하게 " 된게 아니기 때문에 "의식" 이란것은 조금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완치는
못해도 매우 완화 시킬수는 있습니다.



3번의 수련이 완벽하게 된다면 100% 된다면 10의 속도로 해도 안더듬겠죠? 하지만 완벽하게 되는게 아니니 5정도로 말하면 더듬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하는 방법도 이방법 이구요.

"의식을 완전 없애지는 못하지만, 마인드 콘트롤으로(3번) 어느정도 의식을 없앤후.. 보통속도 보다 속도를 약간 줄인5의 말한다. 매우 완화된다."(제가하는법)

"의식을 완전 100% 없앤다면 속도를 줄일 필요도 없이 10의 속도로 말해도 안더듬는다."

"의식이 있어도, 1의 속도로 예기하면 절대 안더듬는다."

의식이 100% 없다면 발성법을 안해도, 자연스럽게 말이 잘나오게 됩니다. 단 100% 완전 일반 사람과 같이 의식이 없다고 쳤을때 입니다.(벽보고 말하는것과 같음)


의식 즉, 말더듬에 대한 "공포" 가 있다면, 발성법도 꼬여 버립니다. 이것을 바로 잡아 주는것은 기본이며(숨내쉬며 말하기,천천히말하기)

이것을 객관적으로 완벽히 잡아 준다고 해도 "의식 즉 공포" 가 있다면, 그래도 말을 더듬습니다.

1.발성법 꼬인것을 바로 잡아주고(숨내쉬며 말하기,천천히말히기 즉 5정도의 속도)

2.의식(공포)을 위의 보기인 3번처럼 "어느정도" 해소한 상태가 바로 저의 상태 이구요.

위의 두가지만 되도 정말 많이 완화 되긴 합니다.
물론 발성법 꼬인것만 바로 잡는것도 매우 힘들고 귀찮습니다. 감을 잡기도 힘들구요.

발성법과 그 감을 잡는것만 해도 힘들고 글을 쓴다고 해도 엄청 길어지구요..

그리고 의식을 어느정도 해소 하는것도 매우 힘들구요.

하지만, 진짜 열심히 노력하면 발성법은 완전 바로 잡을수 있고, 의식도 어느정도 해소 됩니다. 그게 지금 저의 단계구요.

정말 제가 느끼는 건데..

숨내쉬며 말하고 천천히 5정도의 속도로 말하고 의식 어느정도 없애고..

이 3가지를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객관적으로 지키기가 진짜 힘듭니다.

많은 훈련이 필요 합니다. 제 생각에 이것만 잘한다 해도 80프로 치료 됩니다.

남은 20%는 아무리 의식 안하는 훈련을 해도 의식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런 상황에선 한계죠..

그때 저는 1의 속도로 말해버립니다. 이것또한 진짜 힘들죠.

요즘은 전 의식에 대한 부분을 좀더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좀더 의식을 없애기 위해서..이런 방법을 씁니다.

"나는 매우 심한 말더듬이다. 언제나 그누구에게 말하든 말이 심하게 막히고 말을 더듬는다. 그렇다. 난 그런놈이다.
그게 창피하면 평생 벙어리로 살아라. 넌 무슨말을 하든 말이 막히고 더듬는다. 절대 수치스러워 하지말고 두려워도 하지마라." <-- 이것이 제가 전까지 제가 하던 마인드구요.

지금은 즉 최근에 바꾼 마인드는

"말막히고 더듬는것은 매우 매력적이고 자랑스러운 것이다. 말더듬으면서 말하는건 내 임무다. 그것이 내 사명이다. 누구와 대화 할때도 최대한 말이 막히고 더듬으면서 말하자.
그래서 내 말더듬을 알리자. 최대한 많이 알리자.. 안더듬으면 이상하다. 넌 어떤 수를 써서라도 말을 더듬으면서 말해야 한다. 그게 정상이다."

그냥 개념 자체를 바꿔버릴려고 하는거죠. 위의 마인드를 계속 주입시켜 주고, 생각 하면서 말하려고 하면.. 제가 느껴떤 한계도 어느정도 해소가 됩니다. 그냥 의식을 바꿔버리는 거죠. 물론 모순이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있습니다.

즉 의식의 부분 해소가 어느정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거죠.

결론은..

말더듬을 인정 안하면 치료는 커녕 시작도 못한다는게 제 결론 입니다............... 또한 발성법을 제대로 알고, 그것을 끝까지 지켜야 되구요..

말막히고 말더듬는 수치심....................완전 없애야 됩니다..................완전..

지금은 80프로 완치 되었고, 마인드 컨트롤 부분에서 흔들릴 때도 있지만, 더욱더 노력한다면.. 완치도 될꺼 같은 느낌 입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죠.

발성법 지키기(숨내쉬고,속도조절), 마인드 콘트롤.. <-- 이거 3개 다하기 진짜 귀찮습니다. 갠적으로 저는 발성법에 대해서는 거의 숙달이 다되었다고 봅니다.

★★발성법만 이라도 제대로 지켜지게 되면. 말더듬 공포가 없거나 아주 미약한 대상한테는 "절대로" 말을 안더듬습니다.(편한사람요) 헌데 공포가 생기는 대상에게는 발성법 + 의식숙련 합쳐져야 되구요. 보통 긴장되는 사람이나, 상황에서 공포가 생겨납니다.★★<-----이것을 깨우치는 대만 해도 많은 시간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조금만 손놔도 놓쳐 버립니다. 하지만 정말 노력만 하면

그만큼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 마인드 부분에서 좀더 오픈할라고 더 노력 중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제글이 반복되는 내용이 있어도 이해좀 해주세요. 여러가지 의견있으시면 언제든 뎃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