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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합니다. 뇌의 이상이 원인이라면, 뇌의 이상을 치료해주는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여러 말더듬 교정훈련은 무의미해지게 됩니다.


" 그러니까 뇌의 이상을 치료해주는방법으로 흔히 인지행동치료라는것도 있고. .또는 약물로도 치료하고..하지 않습니까? 그게 다 크게보면 뇌를 치료해주는것이 되겠지요."



> 뇌에 이상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저런 훈련을 하면 막히지 않고 좋아진다..... 라고 주장하거나, 100 % 완치할 수 있다고까지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다른 주장이 되어버리지 않나요?


" 누가 말더듬을 100% 완치가능하다고 합니까 ? 사기꾼이 아니고서야.. 그런소리 처음들어봅니다.. 말더듬이 불치 내지는 난치질환이라는이야기는 오히려 들어봤습니다."



> 말더듬의 원인을 뇌에 있다고 주장하는 3 군데 견해 중에 일관성이 있게 느껴지는 경우는, 민병일 한의원의 주장이죠. 즉, 말더듬의 원인은 좌뇌의 기능이 약해진 것이기 때문에, 심리치료나 기타 훈련 등은 무의미하다. 이렇게 주장한다면, 비록 원인을 뇌에서 찾는 데는 동의할 수 없지만, 일관된 모습은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른 두 군데의 견해에 비해서는 우수한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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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의 이상이 아니라면 다른 데에서 원인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되며, 그 다른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파헤치게 되므로, 이런 주장이나 논쟁이 의미가 없다고 하시는 님의 주장에 동의하기는 어렵군요.



"저도 뇌의이상이 있는건지 아니면, 말잘하기에는 역부족인 뇌를 가졌는지 알지를 못합니다. 단지 예전에 말더듬이의 뇌를 촬영한 사진을 본적이 있고 또 일본의학잡지에서 말더듬이 뇌졸증에 기인한것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고, 말더듬을 연구하고있는 전문가들이 뇌기능이상을 주요인으로 꼽고있어 그렇게 짐작할뿐인거죠.
제 생각으로 한말협이란 모임이 있고, 장기적으로 돈을 조금씩 모아, 말더듬는사람들 몇몇을 모아 뇌를 한번 촬영해보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그게 어쩌면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검증이 되겠네요.."


> 말더듬이 치매나, 정신분열, 정신착란, 우울증과 같은 걸까요? 다른 겁니다. 예를 들어, 치매나 정신분열은 뇌세포의 일부가 죽은 겁니다. 말더듬도 그렇습니까?

"다르다는 증거가 뭐죠? 흔히 정신장애자나 치매를 앓고있는분들도 아주 중증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이따금씩 나타납니다. 상황에 따라 심리적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거죠. 왜 법에서도 금치산자가 있고 한정치산자가 있고.. 하지 않습니까? 말더듬이가 항상 말을 더듬는것이 아니듯이,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분들도 늘 그 런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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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현재상태로 본다면, 말더듬이의 뇌에 문제가 있다.. 이말은 맞는말이 될수도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것이 선천적인지 아니면 오랜기간 잘못된습관으로인한 후천적인것이냐.. 그것은 쉽게 설명하기 힘들다고 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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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는 말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뭐냐 하는 겁니다.



" 위에 말했지요.. 여러연구결과에서 그런결과들이 나오고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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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는 것도 가사가 주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을 꼭 해야 하겠다..... 할 때는 가사가 주어져 있는 겁니다.


"말하는게 무슨 가사가 주어져있습니까? 어불성설이네요.. 오히려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임기웅변적인 요소가 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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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방향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뇌의 이상을 주장할 경우, 별 의미가 없는 겁니다. 뇌세포에서의 정보전달이 잘 안 된다, 횡격막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뇌의 부위에 이상이 생겼다.... 이런 논리를 주장하는 경우에는 쌍방향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의미가 없게 됩니다.



"왜 말더듬을 타이밍의 장애라고 흔히 하지 않습니까? 일방적이냐. .쌍방적이냐.. 이건 말더듬이 발생하느냐. 하지않느냐.. 를 놓고 말할때 아주 중요한요소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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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말하는 거 막힐까봐 신경 쓰다 보니까 그런 일이 생길 수는 있어도, 님의 주장처럼 멀티플레이에 매우 취약하다는 주장은 처음 들어봅니다. 님이 말하는 멀티플레이에는 말한다..가 꼭 들어가 있는데요.... 님의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말하는 경우가 빠진, 다른 멀티플레이에서 그렇다는 결론이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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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통된 의견이다...라고 하시는 건 몇사람한테나 확인해보신 건가요?


"그럼요, 확인해봤죠.. 아마도 제가 모르긴해도, 경훈님보다
더 많은 말더듬는사람들을 만나봤을겁니다. 물론 아닐수도있고요.. 20살때부터 모학원평생회원으로 10년넘게 말더듬는사람들을 직간접적으로 보아왔는데, 대부분 그런소리 하더군요. 두가지일을 동시에 하는데
미흡하다는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런결과가 나오는이유는 말더듬때문이겠죠. 말하는데 에너지소비가 과다하다보니,
두가지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어려움이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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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주장을 가끔 보는데요.. 제가 말하는 건, 네이티브가 되었거나 네이티브에 가까운 정도의 외국어 구사능력을 전제로 하고서 말한 겁니다. 제 주장을 오해하신 거 같습니다.


"글쎄요.. 물론 그럴수도있다고 봅니다만, 아닌경우도 많다는거죠.. 절대적인것이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제가 알고있는분은 한국어나 영어나 상관없이 더듬는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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