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명성입니다...
모든 문제가 그렇듯이 말더듬도 초기에 적절한 관심과 도움을
받으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어린이 말더듬은 말더듬이 시작된지 몇개월이 지난뒤에도
본인 자신은 말더듬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부모나 주위사람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말더듬이 어른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자기 표현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말더듬이 시작된 지 얼마안되는 어린이들은 말더듬이 무엇인지
어떤 형태인지도 모릅니다.. 주위에서 지나치게 신경을 쓰거나
놀리거나 하지 않으면 잘 인지를 하지 못합니다.
어린이들은 그저 말을 하고 있는데 언어발달과정에서 더듬어진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말더듬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부모나 주위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의 언어 발달과정을
지켜보고 어른들이 차분히 천천히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기대나 걱정스런 눈빛은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린이 말더듬은 단기간내에 고착화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에게 말할 기회와 시간을 충분히 주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 말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봅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