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거짓말 좀 하겠습니다..
(정말 몇 년만에 거짓말 하는지 모르겠네..)

이번 캠프때도 얘기했지만 꿈에도 그리던 완치자들은 존재합니다..
(음..완치자라고 말하니 이 말만 갖고 밤새도록 얘기해도 모자라겠네..
제 개인적으로는 완치자라는 말 정말 싫어합니다..)

말더듬 학원 원장과 전설 속에서나 들었던 완치자..

꿈에도 그리던 말더듬을 고치고 나면 뭐가 좋냐?
좋은 것 하나도 없습니다..(왠 배부른 소리?)

왜?
(음..왜 일까..
정말 올챙이적 생각하면 눈물이라도 나올 것 같은데…
말더듬 고쳐서 약장사 될 것도 아니고..
수십년 동안 열등감에 시달려서 열등감이 몸에 배서 그런가??)

일단 완치자들은 말합니다..
적어도 말더듬의 수렁에 빠져 나오는 것은 단기적인 작업은 아니라고..

슬픈 현실이지만 우리에게 딱 알맞은 방법으로 고쳐 줄 수 있는 말더듬 명의는
현재 버전으로 이 세상에 없습니다…

또한 완치자를 만나도 딱 부러지게 맘에 와닿지도 않습니다..
심리쪽 즉 맘공부로 고친 사람의 얘기는 선문답같고(무슨 얘기진 도무지…)
발성법으로 고친 사람의 얘기는 실전에서 제대로 사용치도 못하는...
또한 학원에서만 잘 나오고 몇 달 지나면 소위 재발되고…

선무당이 사람잡을까봐 겁납니다..
참으로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먼저 앞서간 선배님들의 경험을 이 IT강국의 울 나라에서
낱낱히 홀딱 벗겨 해부해서 프로그램화시키면 후배님들의 시행착오가
좀더 적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말하지만 장기적인 투쟁이니 어렵겠지만 현실에 충실하면서
말더듬을 고칠려고 하십시요..

말더듬어서 못한다가 아니라 말더듬어도 한다…
(넘 어려운 소리지요? 힘들어 죽겠는데 귀신 씨나락까는 소리??)

그래도 말더듬어도 한다는 자세로,,,,

공부 할때는 공부를..
놀때는 놀고..
연애할때는 연애하고,,,
고통스러울 때 는 괴로워하고..
더듬을때는 더듬는다..

더듬어도 한다는 자세로….
(나중에 알겠지만 외양간 고치고 소 잃습니다..
말더듬 고치니라 세상준비를 못하면 약장사뿐이 못됩니다..)

(완치자님들..전화주세요...후배님들에게 힘을 줍시다..
019-319-3670
학원 원장 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