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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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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005-02-06 오전 1:18: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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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 |
ip from |
211.236.138.105 |
전화번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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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많이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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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만 더듬는 줄 알았어요..
이렇게 저와 같은 사람이 많을 줄이라곤...
전 27의 아가씬데요..
직업은 간호사예여..첨엔 병동근무 하다가.. 병동엔 인계라는게 있는데..그게 말을 많이 해야하거든여..근데 넘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관두고 지금은 개인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여긴 외래라 말을 덜 하는 편이거든요..그래도 환자들 이름부를 때면 많이 더듬는 답니다..같이 근무하는 샘들이 웃은 적두 있어요.
넘 창피하죠..주문 할 때도 넘 힘들고.. 전화 할때도..특히 제가 더듬을 거 같은말은 진짜 더듬게 되더라구요..
근데 정말 이상한건..
혼자 말 할 떈 정말 괜찮다는거..술자리나 친구들 어울리는 자리에선 괜찮다는거..아마도 제가 말하기 편한 것만 말해서 인것 같아요..
아무도 제 고통은 모를거예여..남들은 제가 무지하게 활달한 줄알거든요..
이거땜에 울기도 많이 울고 죽고 싶은 적두 한두번이 아니예여..
이렇게 쓰고 나니까 후련은 하네요..
고칠 수 는 있을까여? 전 인천사는데 인천엔 모임 없나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하고요..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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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또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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