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더듬 홈페이지

많이 힘드시죠? 그고통 저도 압니다 ㅠㅠ
저도 격고있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조아졋어요...
아직도 음식주문하거나 특정사람이 머물어볼때
정말 말문이 막혀 안나오죠.
예전에는 책읽지도못하고 걍 교실 뛰쳐나온적도
있거든요 ㅠㅠ 정말 챙피해 죽는줄알았어요~
지금 전 대학3학년재학중이구요 군대도 갓다왔어요
군대에서 많이 고쳤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거기선
제가 말을 더듬는걸 다알고 있기때문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 많이 더듬었지만
상병때부터는 말하나도 안더듬었어요.
근데 전역해서 사회에 나와보니 상황은 달라지더군요.
말문이 다시 막혔어요~ 아무래도 긴장을해서 그런지
쉽게 말문이 트이지 않터라구요. 제가 심리학개론을
들었을때 토론수업을 했었거든요~ 이런거였음 애초에
안들었을건데...정말 수업시간때마다 등에서 식은땀
나서 죽는줄알았습니다. 특히 제 차례가올때...
속에서 백번이고 연습을햇건만 막상하니 첫마디가
안나오더라구요...제차례에서 1분이 흘르고...전 얼굴
시뻘게지고...서로 뻘쭘한상태~~ 정말 제 자신이 비참해
보이고 멍청해 보이더군요ㅠㅠ
그래서 생각했조 이건아니다...그래서 솔직하게 제 조원들에게
말했답니다. 제가 말을 더듬는다고 그래서 이해좀 해달라고
그랫더니 절대하는 눈빛이 틀려지더라구요~ 더 이해하려고하고
오히려 도움을 주는거있쬬? 세상사람이 다 나쁜건만은아니구나
그건 몇몇사람이란걸 알았죠~ 그이후부터는 마음이 여유로와서
그런지 말이 정말 잘나오고 발표도 정말잘하고~ ㅋㅋ
그날이후로 전 저 자신에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전 사람을 대할때 긴장을 많이하고 말을 너무 빨리하려고해서
말을 더듬는구나~ 이걸 대충은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터득하고
저스스로 내공을 쌓는데는 정말 긴시간동안 죽고도싶고 부모님
을 원망도했습니다...그렇지만 결국엔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더
군요. 더 말더듬에 대해서솔직해지고 당당해지고 자신감을 갖고 한다면 100%에서90%는 완치될거라고 믿습니다.
솔직히 저희 아버지도 말을 무척이 나 더듬으셧답니다.
유전이에요 제가 ㅠㅠㅠㅠㅠ그걸 물려받았죠
청년때 저희어머니가 그러는데 저보다 더 더듬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50세이신데 말더듬는거 거의 못밧읍니다
제가 한7살때 좀더듬는거 밧는데 나이 드시더니 없어지셧더라구요. 저희아버지가 그러시는데 그건 성격이 너무 급하고 마음이 다급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이 들면 경험도 싸이고
해서 다 없어지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리고 그건 부끄러운게
아니라고...오히려 더 당당해 지라고~~ 전 이말을 가슴속에
묻으며 살고있답니다. 부모님에 게 물려받은 거지만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 말더듬때문에 더 겸손해지고
다른사람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일수있는 아주 소중한걸
배웠거든요~ 이건 돈 주고도 못배우는 거잖아요 ~^-^*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을할때 맘속으로 몇번을 대새기고
솔직하고 자신감을 살아가자구요~~ 힘들때마자 저희 서로
위로하고 연락하면서 한다면 금방 더 나아질수잇을거라 믿습
니다~~^^ 행복하세요~~ 멜도 주시구요~^^ 건방지게
많이 적었네요~ 부족하나마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