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수예요~
어제 고등학교 3학년때 같은 반 애들과 6년여 만에 만나서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녀석들, 생긴 것은 그대로더군요.
아까 아침에는 머리가 아파서 잠만 잤는데, 이제 좀
괜찮아지네요~ *^^*
오늘 누워 있으면서, 앉아 있으면서 가만히 딴 생각을 좀
했는데요~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을 가지고 시작하라!"는 말 있잖아요?
이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어요.
지금까지 저는 말더듬이란, 말에 대해 심어진 부정적인
선입견을 제거하고 말에 대해 자신감을 심으면 나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지금도 말을 더듬고, 고치려고 함).
그러면서 선입견을 무시하려고 많이 생각했죠~
그런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니데요(저에게는...).
말이 막힐 거라는 생각이 들면, 그 생각은 쓸데없는 선입견이란
것을 제 자신에게 인식시키려 들면서도 그런 선입견은 쉽게
없어지지 않더라는 거죠. 물론 다른 분에게는 해당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이런 손에 잡히지 않는 시도를 수없이 해오고,
해왔지만(아직 많은 노력을 했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별 성과가 없었어요. 자꾸 이런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목표를
쫓느니 보다는 지금 현실에서 나에게 와 닿는 실질적 효과를
지닌 것을 하는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군요.
그게 바로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을 가지고 시작하라"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것 같더군요.
말더듬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이 위 말에 적적한 것일까요.
저 나름대로 생각해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듯이
자기 나름대로의 발성법의 사용과 긍정적인 자기 암시가
좋은 방법 같더군요(제 생각입니다. 아직 최종 결론은 아님)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아~ 어제는 광주의 고예종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아직 여기 공개된 곳에 올릴 만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환상을 가지고 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그분의 방법이 어떤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니까요~
그럼 홈페이지 관리자님과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생각들 많이 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