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더듬....굉장히 오래 초등학교 오학년때부터 그랬으니까요
갑자기 도덕책을 읽는데 말이 안나오는 것으로 시작해서 자꾸 습관화
되어서 결국은 군인인 지금도 저에게 큰 고민이 되었답니다.
이세상이 두렵고 너무 힘들어요.......아무도 저의 답답함을 모릅답니
다......옆에 있는 부모님 조차 친구 조차도 이것때문에 모든일을 그릇치기 일쑤입니다......저와 같은 답답함을 느끼시면......같은 입장에선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같이 만나서 고민하고 같이 해결하는게 가장 빠르다고 생각됩니다.......전 지금 10개월정도 남았습니다.......이제는 분대장으로써 녹색 견장도 달았는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쉽게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에 몇분씩만이라도 전화 통화라도 해서 의견을 나누고 더듬더라도 서로 이해해주면서 이야기나눌 친구를 찾습니다.......
원하신다면 22일까지는 i5757@hanmail.net로 연락주시고,이후로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풍동 사서함 110-18-1호 1중대 상병 최세환 우)411789...으로 편지 주세요......건강하시구.....항상 행운만 따르길 바랄께요.....글구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