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심에 시달리는 사람을 위하여 <=
1. 공포심을 유해한 외부로부터의 힘이라고는 생각하지 말라.
공포심은 마음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현실에 대한 당신의
반응의 표현이다.
2. 유년기에 무의식 중에 사로잡힌 공포심으로부터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도망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말라. 현재 당신이
암흑이나 미지의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유년기에 받은 해로운
암시나 경험이 의식하에 떠올라 온 것에 불과하다.
3. 유년기에 그릇된 교육을 받은 탓으로, 자신감이 없고, 한두번
실패를 저질렀다고 해서 언제나 반드시 실패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말라. 한 사람 몫을 하는 어른이니까 인생관을 바꾸고, 공포심이나
고민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겠다고 생각하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4. 신경증적인 불안을 신경조직으로부터 생긴 것이라고 판단하고
약품으로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신경증적인 불안이 있다는
것은 공포의 원인이 어딘가에 잠복해 있던가. 혹은 바로 잡아야 할
좋지 않은 생활을 당신이 하고 있더가 둘 중의 하나이다.
5. 강박관념이나 충동강박을 부모로부터 유전받은 병이라고는
생각하지 말라. 그 어느 쪽도 의식하의 죄책감이나 그릇된 소망이
감정을 수반해서 나타난 것이다.
6. 자기는 아무리 해도 공포심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던가.
자기 이외에는 믿을 사람이 없다고 하는 식으로 생각하지 말라.
자신의 힘 이외에도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이 존재하며,
그 '힘'을 믿음으로써 영혼의 평안을 얻어 인격적 안정을 되찾은
사람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잘 생각해 보라.

p.s. 정말 공포심을 제거 한다면, 자신의 유창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공포심이 많이 남아 있지만, 전에 보다는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러자, 나도 모르게 유창성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은 제가 말 할 때 말 할 때 마다 막히기 때문에..
띄엄 띄엄 말하는 것을 알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잠시나마 유창성이 나옵니다.
제가 도서관에 갈때마다 말을 해야 합니다.
물론 학교 도서관이 아닌 동네에 있는 도서관 말이죠...
그 도서관은 좌석제 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좌석을 말해야 합니다.
몇 층, 칸막이 부탁 드립니다... 아니면 몇 층, 평판 부탁 드립니다.
항상 전 몇 층 말할 때 말이 막힙니다. 왜냐면 전 "ㅇ"자와 "ㅅ"자에서
말이 많이 막히는 때 남자들은 2층과 4층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2층도 "ㅇ"자가 들어가 있고 4층도"ㅅ"자가 들어 가기 때문에...
전 말이 막힙니다.. 그래서 항상 손가락으로 2나 4자를 표시하고
칸막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곤 하는 데...
얼마전에는 저도 모르게 제가 말을 더듬는 다는 것을 잊어 버리고
말하게 되었는 데.. 그때 굉장히 부드럽게 "2층 칸막이 부탁드립니다.
아니 4층 칸막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전 제가 말해 놓고도 놀랐습니다.. 나에게 그런 유창성이 있었다니...
그런데 제가 왜 2층으로 했다가 4층으로 바꿔 말을 했을 까요??
그건 4층만 흡연실이 있기 때문이죠...
정말 우리에게는 우리가 모르는 유창성이 있습니다.
그 유창성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은 비정상적인 공포심때문이죠.
그 공포심을 극복 했을 때 말더듬이 완치가 아닌 가 싶습니다.
그 다음은 시간이 지날 수록 유창성이 되살아 나기 때문에...
그 다음은 시간 문제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