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Van Riper는 그의 저서인 "말더듬 치료"에서 언어치료사가 말더듬을 치료할 때
가지게 되는 두려움응 Wendell Johnson의 글을 인용하여 나타내었다.

"말더듬이들을 오랫동안 치료하면 할 수록,말더듬 치료에 관하여 어떠한 치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라 하더라도,나는 그 사람들의 치료적인 생각을 관대하게 수용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말더듬을 치료하는 방법이 수없이 많고,또 이러한 방법들 중에는
일시적으로 흥미를 끄는 이상으로 치료의 성공을 거두는 방법들이 많다."

Van Riper와 Johnson은 말더듬 분야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대표적인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훌륭한 임상가들과 마찬가지로 말더듬 현상에 대단히 겸허하게 접근하고 있다.

우리들은 이 점을 배워야 할 것이다.

말더듬을 단기간에 치료한다고 하는 약속은 신중히 해야 할것이다. 비록 말더듬에 대한 이론과
연구가 많이 발전되어 왔지만,많은 연구 결과들과 그 연구결과들의 임상 실제에의 적용 사이에
꼭 1:1의 상관관계를 이루는 단일 치료 프로그램이 아직까지 개발되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임상가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말더듬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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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은 복잡하고 다차원적인(Multidemensional)현상이다.
임상가는 특히 유창성과 관련있는 구어산출 시스템의 근본인 호흡,발성,동시조음 사이에 대단히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호관계를 깨달아야 한다.

Van Riper는 말더듬을 시간 장애라고 한다.
즉 음절과 단어들의 운동형태가 일시적으로 깨어지는 것이 말더듬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발성 수준에서 후두의 지나친 긴장과 같은 구어산출에 필요한 기초 영역 중 어떠한 것이라도
장애가 되면,일시적으로 음절이 나오는 순서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더구나 이러한 기초 영역중에서
두개 이상이 결합된 어떤 손상이 있다면 유창성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호기를 하는 동안에 공기의 공급이 심하게 감소되면
후두의 긴장과 불협응을 일으켜
구어의 정상적인 흐름이 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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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임상가가 병리적인 비유창성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생리학적,심리언어학적 등의
변수들을 고려함으로써,비유창한 말더듬에 대하여 폭넓게 기초한 관점을 가지도록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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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 행동은 일관성 없이 일어나므로,외형상 일관성 없이 일어나는 행동들을 유형별로 분류하려면,
말더듬 행동을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게 관찰되어야 한다.
그와같은 관찰에는 개인내 차와 개인간 차에 대한 허용오차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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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에 관한 이론적인 통찰력과 연구발견점에 대한 지식에서 대단히 많은 것들을 얻는다.
훌륭한 연구는 풍부한 이론에서 나온다.
또 그러한 연구자료에 근거할때 좋은 임상적인 방책들이 나오게 된다.
이론과 실제는 일방적(Unidirectional)인 관계가 아니다.
많은 임상경험이 어떤 문제에 대한 가설을 발전시킴으로써,이론적인 이해를 풍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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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이란 여러가지 자료에서 이끌어낸 요소들을 결합한 것....
여러가지 학설,방법,스타일 등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특히 성인 말더듬의 본질과 치료에 관하여 대단히 많은 진전이 이루어졌지만,아직 말더듬에 대한
단 한가지의 만족스러운 방법도 없으며,또 그것은 영원히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

말더듬은 너무나 다양해서,어느 한가지 틀 속에 모든 말더듬이들을 집어 넣을 수가 없다.

절충적인 접근법은 풍부한 이론적 근거와 실험연구에서 유도해 낸 매우 잘 증명된 원리에
근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충주의는 이론적 원리에 근거를 두어야 하며,말더듬이가 나타태는 특정한 증후(Symptomatology)를
검토하고 증후와 치료를 가장 적합하게 연결시키기 위하여 철저한 연구를 한 후에야 도달된다.

절충주의는 우선하는 어떤 이론없이 아무렇게나 여기저기서 이끌어 낸 여러 가지 치료기법들을 혼합한 것이 아니다.


MERYL J. WALL & FLORENCE L. MYERS 著
"말더듬 임상관리" 中 에서 발췌한 내용임

우리들은 갑자기 다양한 이론과 치료기법들을 많이 접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옥석을 가려야 하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정력의 낭비를 이제는 줄여야 합니다.
한 개인의 경험담이나 백과사전식의 나열어귀들을 접하면서도
자신의 주관을 흔들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물론 다양한 참여는 지극히 환영하며 좋은 현상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두분의 글들을 읽으면서 반가움과 동시에
노파심에서 행여 오히려 더 혼란속에 헤메일까 걱정됩니다.


개인적으로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단지 같은 말더듬의 경험자이었다는 것은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옥같은 글을 올리기에 앞서 개인의 소개가 있었다면 더 좋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본적인 방문의 예의인것 같습니다.

진리는 아주 단순합니다.

또한 언젠가는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말더듬이여 떨쳐 일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