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성회복

나의 경험으로는 말에 대한 느낌은 성대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는 말을 할 때 자음에 과도한 힘이 들어 가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음 뒤에 오는 모음이 바로 따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자음에 힘이 들어 가는 것입니다.
모음이 바로 뒤 따라서 발성이 된다면 자음에 힘이 들어 가는 경우는 줄어 들 것입니다.
모음은 성대에서 울려 나오는 것입니다.
어금니를 물고 모음을 발음해 보면 말에 대한 느낌이 좋아 지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 어, 오, 우, 으, 이, 야, 여, 요, 유, 에, 애
어금니를 물고 성대만으로 모음 연습을 오랬동안 하다보면 성대만 가지고 모음을 정확하게 발음 할 수있게 됩니다.
이중 모음이 약간 어려울 수 있지만 이 또한 열심이 연습하면 정확하게 발음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중모음은 모음 앞에 "이"자를 짧게 발음 한 다음 해당 모음을 발음 하면 됩니다.
"야"자는 이 + 아, "여"는 이 + 어, "요"는 이 + 오, "유"는 이 + 우이렇게 연습하면 됩니다.
건투를 빕니다.
신세호 올림

[사족]

하하 어금니를 물고도 발성이 되는군요.
저는 막연히 어금니를 물면 발성이 안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발성이 되는군요.
실험을 한 번 해보시겠습니까?
어금니를 물 때 복식호흡으로 힘을 주었으면
복식호흡으로는 발성이 되지만 흉식호흡으로는 죽어도 발성이 안됩니다.
또 어금니를 물 때 흉식호흡으로 힘을 주었으면
흉식호흡으로는 발성이 되지만 복식식호흡으로는 죽어도 발성이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어금니가 아니고 미간, 항문, 목, 어깨, 손목, 허리, 무릎, 발가락 등등
어디든지 힘이 들어가 있을 때에는
어딘가 힘을 줄 때의 호흡과 같은 호흡으로는 발성이 되지만 그 반대호흡으로는 절대로 발성이 안됩니다.
같은 호흡으로도 발성이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것은 또 다른 원리가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죠.
이 원리는 말을 더듬는 수많은 원인 중에 하나이고 제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것입니다.

<2011.11.07. 이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