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으로 말더듬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며칠동안 꽃샘추위로 가는 겨울을 즐겼습니다.
이제 춘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에도 생명력이 움틀거려,활기차기를 바랍니다.
생각이 바뀌면,행동이 바뀌고,습관이 바뀌고,인생이 바뀌니까요.

저는 신학기가 되어 더욱 힘들고 바빠졌습니다.

대학원에서는 강의는 1.발달장애아 특강 2.청각 재활학
3.연구방법 및 통계 4.아동 및 청소년 미술치료.

언어치료학과에서의 보충과목으로는 1.청각학 개론
2.대뇌 생리학 3.정신지체아 언어치료.

치료특수학과에서 옥정달선생님의 1.말더듬치료, 강의를 듣습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공부이지만 힘이 듭니다.

대학원 강의 시간에 저희과 겸임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가운데
일본의 언어학의 권위가 계시는 교수님을 소개하시면서,
말더듬을 미술치료로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 초청강연도 하셨다구요.

지난해에 어느선생님으로부터도 말더듬을 미술치료로 임상중에
있다는 이야기를 관심있게 들었던 기억이 새롭게 났습니다.
교수님께 연락을 해보아야 되겠습니다.

지난주간에는 새로운(?) 나름대로의 마음가짐으로 어느정도의
효과를 보고 흐뭇했습니다.
그러나 피곤한 육체와 정신으로 다시 힘들었습니다.

말더듬은 우리들의 생각과 행동에 많은 제약을 줍니다.
그로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상당하구요.
무엇으로 이러한 고뇌들을 해소할수 있을까요.

어제 김경진님과의 전화통화를 하면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말더듬에 관한 상태를 많이 수용을 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수긍을 하면서도 씁쓸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저마다의 말할수 없는 고민을 가지고 살아는 가는데...

오늘 오후에는 등산을 할려는 계획에 있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새롭게 몸과 마음을 다시 추스리겠습니다.

한국 말더듬 협회 회원 여러분!
희망을 가지고 아름답게 우리들의 삶을 채워갑시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섭리가
계실것이고,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앙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