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더듬 홈페이지

반갑습니다.김태영 입니다.
저는 요글래 아주 편안합니다. 지난날 말더듬 때문에 마음고생
한 것을 생각하면 왜 그랬나 싶고,정말 마음의 종이한장차이
인것 같읍니다.
전화를 할려면 과연 막히지 않고 잘할수 있을까, 등등
저를 아시는 분들은 말 막힘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하지만,
사실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엄청 컸으며,panic도 경험했지요.

말더듬에 관한 수많은 이론들, 또 알고 있어도,정작 현실에서는
전혀도움(또는 약간의 도움)이 안되고,비자연스러운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잘 됄때도 있지만,더듬을 때가 많았기에,난 지금까지 더듬
었고,더듬는게 정상이라는 생각과 믿음때문에,말이 잘 됐을때
자신감과 느낌을 계속유지시키지 못하는 것 같읍니다.
그레서 더듬을 것에 너무 소심해지지 말고,"댈대로 대라"는 식
의 (말더듬 인정) 편한 마음으로 연습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런 연습을 생활에서는 하기 힘들지요.
저는 교대근처의 변론학원에 다니면서,그런 마음으로 연습을
하였읍니다.떨리고,더듬는 모습을 용기를 내서 보여주고,대중
연설,모노드라마,소리지르기 등,말더듬의 관점에서의 접근이
아니라,말 공포증 에 대한 훈련을 하다 보니,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고,더듬으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없어 졌읍니다. 그리고
변론학원에서의 기분과 자신감을 그대로 연장해서 일상생활
에 적응시켜 나가니까 마음이 편안하고,더듬을 것에 대한 공포
감도 없어지고 그러니 말이 잘돼더 군요.즐겁습니다.
많은 이론적인 접근보다도,학원에서(생활에서는 그런 연습을
할수 없기에)많은 사람들 앞에서 과감히 막히는 모습을 보이고
,그러다 보면 조금씩 잘되고 그 잘되는 기분을 생활에 적응시켜
(물론 시행착오를 경험하지요)나가다 보면 ,그래 이것이 바로
내 모습이야!하고 자신의 본 모습을 바꾸게 되지요.
저의 경험담 이니 참고하시고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이만,
즐거운 생활은 내가 만들어 내는 것같읍니다. 여러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