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군여.
나그네와 나그네2님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저는 생각나는데로 글을 쓰는 편이라 논리적인 면을 가지고
면박을 줄까봐 약간 찔리군여.
저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초록색 계통의 사람이면서 파란색
을 많이 가미한 사람입니다.(호기심과 충동적면을 지녔고,
동시에 사고지향적 사람)


글을 보고 이해할 때 자신의 주장만을 내 세우다 보면
또 다른 중요한 면들을 소홀히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글속에 숨겨져 있는 메시지를 읽어 가는 연습도 권해 드리고
싶네여.
그리고 글의 내용을 가지고 모든 걸 판단하려는 위험성도
함께 지적하고 싶구여.

오히려 글 속에 담겨 있는 메시지를 읽어 보면 그 사람이
원하는 또 다른 의도를 알 수가 있는 경우가 많죠.
(두분모두 말더듬을 진정 사랑하고, 뭔가 시도해 봐야 한다는
의무감도 느껴지지 않나여.)


사람의 말속에는 또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을 절대 믿지 말라."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라깡)
이렇게 까지 심하게 말한 사람도 있는데 사람의 내면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 보다 더 복잡하면서도 위대한 면이
숨어 있음도 놓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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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씨와 나그네2님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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