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님말이 어느정도 공감은 가네요..
근데 중요한것은, 말더듬에 관해서는 엄연히 언어치료학이라는
학문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말더듬은 더이상 심리학에서 다루어져야할 분야가 아니고,
언어치료학에서 다루어져야하는 문제이니만큼 심리학논리로
말더듬을 해석하는것도 문제가 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요.. 인간은 아주 영리한 동물이죠..
때문에 자신의 괴로움을 잊기 위해 말더듬을 만들어냈는지도
모를일이죠..
하지만, 그 시기가 말을 시작하면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줄곧 말을 더듬고 있다면, 심리치료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 드시는지요?
때문에 심리학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언어치료학이라는 학문이
만들어 진건 아닐까요?

님이 여여관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면, 아주 좋은일이라 생각
됩니다. 님에게 꼭 맞는 치료방법을 찾았으니까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여여관으로 만족스런 치료를 해나갈수
없다는 사실또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지식이라는것이 때로는 독이 될수도
있는것이니까요....

언어치료학에 토대를 세운 밴라이퍼란 사람이 심리학박사인
것만봐도 심리학만으로 말더듬을 설명하기에는 뭔가 무리가
따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