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기억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밴라이프의 말더듬 치료 완치율은 60%이상이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60% 이상이라고 말한 것은 치료후 몇년의 시간을
두고 관찰한 결과를 이야기하겠죠. (사실은 상당한 수준임)
못고친 40%를 가지고 말더듬 치료를 못했다고 단정짓거나,
말더듬은 못고치는 것이라고 비난한다면 정말 곤란한 일이죠.

못고친 40%에는 여러가지 사연이 있었을 겁니다.
나이, 환경, 신념(인지), 경제적 여건,정체성 등의
이유로 치료에 실패했거나 그만둔 일들이지여.

그 당시 밴 라이프는 행동주의 치료 기법에 주로 의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치료에 효과를 준것은
그것 이외에도 말더듬 경험과 다양한 이론을 적용했음도
그의 책과 비디오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말더듬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야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오히려 현명한(?) 사람이라면 현실적인 이유로
말더듬 치료에 매달리지 않을 겁니다.

말더듬을 극복한 후에 보는 세상은 또 다르게 보이지여.
해야 할 일이 어디 말더듬 만 있는 건 아니며, 더 가치
있고 더 필요한 분야도 많이 있답니다.

지금까지 말더듬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글을 보고 느낀점은
말더듬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문적 연구가 많이 이루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학문적 성과를 가지고 비난에만
몰두하거나, 몇사람의 사례를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는 경향,
잘못된 지식이나 편협된 지식을 가지고 학문적 성과를 과소
평가하는 경향들...
그리고 나름대로 핵심을 볼 수 있는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
했으나 그곳에서 멈추고 더 이상을 볼려고 하지 않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음을 여기서 밝힙니다.


말더듬의 원인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도 의견들이 구구합니다.
실제 전문가들이 그렇게 말할 수 있음도 알고 있는 사실이죠.
이러한 이유는 말더듬에 대해서 연구된 바가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연구들로 인하여 말더듬에 대한 새로
운 원인들이 제시되기 때문이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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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2님의 핵심을 보고 있는 시각은 있지만 비전문가..
이경훈씨의 경험과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 있는 여여관...
그나마 진일보한 측면도 있지만 전체적인 면에서 볼때는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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