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한 놀랍다는 것은 단지 아마추어 수준에서
나름대로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 수준을 보고 말한 의미이며,
황당하다는 것은 기본적인 학문적 바탕이 없는 상태에서
기존의 학문적 성과와 전문가의 수준을 제 멋대로 평가하고
있는 걸 보고 말한 겁니다.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용기가 있다고 칭찬할
만한데, 잘못 알고 있는 걸 자신이 옳다고 우기는 건
뭐라고 말해야 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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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말더듬 경험자들의 체험담을 듣다보면, 흔히
이경훈씨 같은 상태로 많이 빠지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경험한 체험법이 최고인양 착각을 하게 되는 경우
이지여. (병원에 가봐도 비슷한 사람들, 정말 많이 찾아
옵니다. 나는 이렇게 병을 고쳤다. 의사를 믿지 마라.
나는 속았다. 나만의 비법이 있다. 의사들이 모르고 있는
비법이 있다. 등등... 환자들은 이러한 말에 잘 넘어가지요.)
이런 여러가지 방법들을 전혀 무시한다는 말이 아니라,
이러한 방법을 가지고 일반화 시키는데 문제점이 많이
노출되기에 경고하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여여관을 가지고 일반화시키기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지 않나 하는 점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던 대화가 점점 잘못
진행되어 가는 거 같아 답답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