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여관에서는 말더듬에 대한 원인으로 '말을 잘하면 남들이 싫어할 것이다'
또 '말을 잘하면 안된다는 의식이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말더듬을 스스로 원해서 선택해서 말을 더듬는 것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이치적으로 맞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해도 여여관에서는 계속해서 이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의문을 가진 사람이 좀더 명확한 설명을 해달라고 하면 스스로 깨우쳐라하고만 한다.

그러면서 말을 잘하면 남들이 싫어해서 스스로 말을 더듬는걸 선택해서 말을 더듬는 이치를 깨우치는 순간 말더듬에서 벗어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말을 잘하면 안된다는 의식과 말더듬을 스스로 선택해서 말을 더듬는 의식은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있기 때문에 웬만해선 알아내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걸 알아내는 순간 말더듬에서 벗어난다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이치적으로 맞는 주장인가?

일단 어떠한 이론도 억지로 짜맞추려고만 하려고 들면 어떻게든지 짜맞출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상식적으로도 맞지가 않으며 아무리 깊이 생각을 해보아도 맞지가 않다.

그 이유는 일단 '말을 잘하면 남들이 싫어해서 스스로 말더듬을 선택해서 말을 더듬는다'는 의식은 표면의식의 생각일 뿐이다. 즉 이러한 의식은 본능적인 의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능적인 의식은 식욕이나 성욕, 수치심같은 오욕칠정이다. 이러한 오욕칠정은 내의지와 상관없이 내 마음과 내 몸의 상태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며 그 힘이 강해서 그 느낌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그러나'말을 잘하면 남들이 싫어해서 스스로 말더듬을 선택해서 말을 더듬는다'는 표면의식은 일부러 이런 생각을 하려고 해야만 생가할수 있는 의식이다. 즉 이러한 생각은 본능적인 오욕칠정이 아니므로 내 의지를 무너뜨리며 일어나는 힘을 가진 생각이 전혀 아니라는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아무런 힘이 없는 그냥 일부러 생각을 해야만 하는 생각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전혀 힘이 없는 이러한 생각때문에 말을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 이년도 아니고 평생에 걸쳐서 말을 더듬는다는 것은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생각이다.

우리의 의식과 의지를 무너뜨리는 힘을 가진것은 오욕칠정이다. 식욕 성욕 수치심 이런 본능적인 오욕칠정은 내 의지로 안되는 것들이다.

말더듬은 필히 수치심을 유발한다. 수치심은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느낌 감정이다. 우리는 말을 더듬을 때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본능적으로 일어나느 수치심이란 감정을 피할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든지 말을 안 더듬을려고 하고 말을 더듬는걸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말을 더듬을 때마다'말을 잘하면 남들이 싫어해서 스스로 말더듬을 선택해서 말을 더듬는다'는 본능적인 느낌이나 의식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하듯이 수치심과 같은 힘을 가진 본능적인 감정이 아니고 일부러 생각을 해야만 하는 생각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을 잘하면 남들이 싫어해서 스스로 말더듬을 선택해서 말을 더듬는다'는 생각은 내 의지를 무너뜨리며 말더듬이 일어나게 할 수 있는 힘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평생동안 말을 더듬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의식이라는 것은 정말 이만저만한 어불성설이 아니다. 억지로 짜맞춰보려고 해도 맞지가 않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말을 잘하면 남들이 싫어해서 스스로 말더듬을 선택해서 말을 더듬는다'는 생각은 절대로 본능적인 감정인 수치심을 이길수 있는 생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마음 깊숙한 곳에 '말을 잘하면 남들이 싫어해서 스스로 말더듬을 선택해서 말을 더듬는다'는 생각이 숨어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그런 생각이 꼭 꼭 숨어있는지. 평생을 거쳐서 찾아보아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깊숙한곳에는 바로 우리들이 매일 느끼고 있는 오욕칠정이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식욕, 성욕, 수치심....등등 말입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이렇게 꼭 꼭 숨어 있는 생각이 무슨 힘이 있어서 우리의 의지를 평생동안 무너뜨리며 말을 더듬게 만들까요?

우리의 의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것은 식욕, 성욕, 수치심 같은 오욕칠정이지 이렇게 일부러 생각을 해야만 하는 '말을 잘하면 남들이 싫어해서 스스로 말더듬을 선택해서 말을 더듬는다'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