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입니다.

사회란곳에 적응하기도힘든데 저역시 어려운발음에 입이막히

혀 곤란을 자주당합니다.

이곳 글들을 깊게 읽다보면 저도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저는 어려서 무척 약하고 가냘픈 소년이었고, 소극적이란 소릴

많이 들으며 살았습니다. 힘좀있는녀석앞에선 기도 못피는 소심

한 성격으로 그냥 조용히 조용히 살아왔습니다.

나사빠진듯한 성격덕으로 친구도 많이 없었지요. .

하지만 그땐 성장하면서 자연히 나아지리라 생각했었고, 어른들

의 유창하진 못해도 일리있게 말하는것은 자연스레 얻어지는것

인줄말 알았지요.

그래서, 지금과 같은 고통을 얻는다는것은 상상도 하지 않았습

니다.

정말 우스운 일은. ..

전 신체적 콤플렉스는 없습니다.

그 외소하던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쭉쭉 자라더니 지금은 어였

한 덩치 있다는 소리 듣습니다. 전 말이 제일 좋습니다. 너무 빈

약해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정말 자랑은 아닙니다만. 키180, 몸무게 72 약간의 운동으로

몸매도 모델급이고, 잘생겼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모델하라는

말들도 이따금 듣습니다.

헌데 이 멀쩡한듯한 놈이 여자앞이건 남자앞이건 말을 못열어

처음에 호감있어 오다가도 쭈삣쭈삣 멈��멈��하니 누가 좋아하

겟습니까.

이제껏 몇몇 편한분들 빼놓곤 제대로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기억

이 없습니다.

입만 잘 놀아주면 좋을텐데.. 이 입만. .. 술병들고 옥상에서 혼

자 운적도 많습니다.

노력도 많이 해봤지요.. 연습할땐 누구나가 잘되겟지만..

막상 직장에와서 툭툭 막히기 시작하면 몇날몇일 노력해도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슬프더군요.. 회사는 일하는사람도 좋아하겟지만 입잘놀리는 사

람을 더 좋아하는것 같더군요..

저도 이사이트를 몇일전에 알고는 저와 같은 분들이 많다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대로 무너질순 없다는 생각과 함깨 저도 여러분들과 같이 노

하고 싶어요..

정말 나다운 삶과 후회없는 삶을 살고싶은 저에게 작은 힘을 싫

어 주십시오..

저도 여러분들깨 힘이 되줄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씸히 노력

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