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출현율과 발생률

1.보고된 말더듬 발생 연령.

-가장 이른 연령 ; 약 18개월 경
-가장 늦은 연령 ; 7세~~13세
-말더듬이 아동기의 전반기에서 시작됨 ; 많은 수의 사례들이
말의 시작과 동시에 말더듬을 시작한다고 함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말더듬의 발생 빈도는 점차적으로 감소
-어린 아동일수록 확인 가능한 말더듬의 발생이 더 많고,
많은 아동들이 문장을 말하려고 처음 시도할 때 말을 더듬음

2.자연적 회복.(Spontaneous Recovery)

-나이가 어릴수록 자연 회복률이 높음
-말더듬에서의 회복은 어느 연령에서도 일어날 수 있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말더듬 회복 가능성이 줄어듦.
-말더듬이 심할수록 그 말더듬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음.

3.일생 동안에 걸친 발생률.

-연구자의 각각 다른 기준에 따라 다르다.
보통 말더듬 평생 발생률은 10% 내외로 본다.

4.성비(Sex Ratio).

-말더듬의 남녀 비율이 4 : 1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말더듬의 성비의 차이가 커짐
이유는 여아가 남아보다 비교적 높은 빈도로 회복된다.

-성비의 원인
부모의 남아와 여아에 대한 태도와 반응에 관계된 차이점
즉 남아들이 여아에 비해 신체적,사회적,언어 발달이 좀 더
늦은 경향이 있고,남아들이 여아에 비해 덜 보호를 받고,
언어 상황에 있어 남아가 불평등한 경쟁,위험,좌절 등을 더
많이 경험한다. 환경적인 압력이 더 많이 관계한다.

5.유전의 영향.

1)말더듬의 가계 발생률
-동일 가계의 여러 세대에 걸쳐 나타나는 경향은 말더듬의
유전적 근거를 추측하도록 유발.

-임상 실제에 있어 부계 또는 모계의 친척들 중 상당수가 여러
세대에 걸쳐 말더듬이들이었다는 사례가 있음

-유전적 해석
말더듬의 가게 발생률에 대한 유전 방식을 정립하느데 어려움
여러 학자들의 연구 결과 발표들이 있으나 확신은 없다.

-사회적 해석
모방 가설은 가장 초기의 형태였으나 현재 수용되지 않음
말더듬 발달을 촉진하는 가족 환경은 있다고 본다.
실례로 부모들의 귀에 의해 말더듬이 굳어진다.

-말더듬과 쌍생아
@ 쌍생아에서의 말더듬 출현율
-대상자의 9%(Berry), 13%(Hunter),1.9%(Graf)보고됨.

@ 말더듬 가운데 쌍생아의 발생률.
-Berry:500명의 비말더듬이 중 1.2%가 쌍생아 6명
461명의 말더듬이 중 4.5%가 쌍생아 21명
비말더듬 가계에서 보다 말더듬 직계 가족에서 더 일반적
으로 쌍생아가 발견되지만,이것은 말더듬 형제들 중에서
보다는 말더듬 자신들 중에서의 쌍생아 수와 관련 있음.

-Johnson:200명의 비말더듬이 중 1명이 쌍생아
200명의 말더듬이 중 3명이 쌍생아

-입양된 말더듬이들의 가족들에게서 말더듬
입양된 말더듬의 적당한 샘플에 근거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말더듬의 경향이 생물학적인지 사회환경적인지
어느 쪽으로도 결론 내리기에는 아직 부족함.
따라서 유전과 환경적 요인 모두가 말더듬의 가족성 발생과
말더듬의 원인에 어떤 여향을 미친다고 생각함

6.다른 문화권의 말더듬 출현율.

-여러 학자들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출현율이 있다

결론
말더듬 발생률은 문화적 차이가 있으며,어떤 특정 사회에서
말더듬이가 많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회는 좀 더 경쟁적이고
각 개인에게 높은 성취 기준들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는 조금이라도 표준에서 벗어나면 관용을 베풀지 않으며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로서 지위나 위신을 중시한다.
현재의 불치병들은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조만간 정복이
될 것이다.그러나 말더듬이들은 사회가 전문화, 고도화 됨에
따라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말더듬으로 고통을 겪을 것이다.

P.S. 말더듬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학문으로 접근하고 임상적으로 관심을 기울인 것은
100년이 채 못되고 우리나라 역시 20년이 못 된다.
여러학설들이 분분하고 체계적이지 못한 것이 이해가 된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