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압은 좋은 복압이 있고 안 좋은 복압이 있습니다.

숨을 멈추면서 아랫배에 힘이 주어지게 하는 복압은 무조건 안 좋은 것이므로 해서는 안됩니다.

이유는 숨을 멈추면서 배에 힘을 주면 아랫배뿐만 아니라 가슴 흉강과 나아가 뇌속까지 압력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주 해롭습니다.

그러므로 복압은 숨을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숨을 마시면서 주든지 숨을 내쉬면서 주든지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힘을 주어서도 안됩니다. 무조건 힘을 주게 되면 위장과 장들이 밑으로 쳐져버리는 위하수, 십이지장 하수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압도 주의 해가면서 정확하게 복압을 주는 방법을 알고 복압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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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압은 숨을 마시면서 주었을 때 100~140mm 이상이 상승하며, 숨을 내쉬면서 하는 복압을 주었을 때는 숨을 마실 때마다 더 높은 200~220mm 정도까지 주어집니다.

복압은 무의식적으로 숨을 쉬는 평상시 때보다 흡기하며 복압을 주었을 때는 보통 때보다 6~7배 이상의 복압을 줄 수가 있으며, 내쉬는 숨인 호기 때는 흡기성 복압보다 10배 이상 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압은 마시는 흡기 때보다 숨을 내쉬는 호기 때 더 많이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몸 속의 압력을 주는 경우에는 절대로 가슴 속 공간 흉강과 뇌 속에 압력이 높아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흉강과 뇌 속은 압력을 낮추어주어야 합니다. 우리 몸에서 압력이 높아지게 해서 좋은 곳은 아랫배 단전부위입니다. 또 용천혈이 있는 발바닥이고요.

그러나 아랫배에 주는 복압도 조심하며 주어야 하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