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오늘 홈페이지에 들렀다가 다소 황당한 느낌을 받았네요.

제가 올린 지난 번의 글은 인신공격도 비난도 아닌 사실대로
말했고, 나의 생각을 피력했을 뿐인데, 그것을 반론이니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의 의견에 대해서도 반론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그때의 글은 저의 이름이 언급되었기에 반론이 아닌 변론을
한 것입니다.

또 이 홈페이지가 진정으로 발전을 추구한다면, 글을 올린 사람
의 사전양해없이 함부로 삭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태원용님이나 신정환님, 또는 이병수님에게
어떤 불쾌감도 가진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병수님에게는
지난 강의를 유익하게 잘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사전 검열이 있어서, 만화든 영화든 외국에 비하면
그 수준이 굉장이 떨어진다는 것을 모두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모두 창의성을 제한하는 사전검열때문이라고 개
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태원용님의 글이나 신정환님의 글에 대한 어떠한 판단을 이 홈
페이지를 들르는 네티즌들에게 맡겨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정환님도 그렇게 글을 올린 것은 나름대로 무엇인가 타당하다
고 생각했기 때문에 올렸을 것이고, 태원용님 역시 나름대로
충분한 이유가 있어서 올렸을 것입니다. 다만 그 결과에 대한
판단은 네티즌들의 몫이지 관리자가 함부로 개입해서는 안된다
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지난 저의 글에서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인식공격
이나 반론 비난하는 내용이 없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한 글까
지 싸잡아 삭제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창의성은 자유에 의해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는
어떤 단체를 집결시키는 가장 큰 힘이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
니다.

이번 글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원상회복을 바라고, 차후의
글에서도 개인적인 인식공격을 제외한 모든 글들에 대해서는
자유를 주는 것이 이 홈페이지의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설령 개인적인 인신공격에 대한 글이라도 실명을 밝힌
글에 대해서는 그 글을 올린 당사자에게 사전양해정도는
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관리자께서 기분 나빴다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