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서 어느 분이 다음과 같은 취지로 반론을 하셨기에 재반론합니다.


### 그리고, 님의 의견이 오류라고 할수 있는것은 간단히 생각하면 알수 있습니다. 주로 말더듬어서 심리적 불안을 야기시켜서 뇌가 이상하게 변화하였다면, 정신병의 일종인 공황장애를 가지신 분들 대부분이 말을 더듬어야 하는데 , 그렇지 않습니다. 공황장애가 뭔줄 아시죠? 계속 심리적 불안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말더듬는 분들은 공황장애라고 보기에는 그 심리적 불안이 더 적다는것도 아시죠? ###

공황장애는 계속 심리적 불안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에서 짧은 시간 강렬한 불안을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저절로 나아지기도 합니다.

말더듬은 경미한 대인공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와는 다르죠.

그렇지만, 공황장애의 증상이 일어난 순간에 말하려 한다면, 말이 잘 안 될 겁니다.

공황장애 증상이 일어났을 때 말해보셨습니까?

불안을 자주 경험하는 대인공포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말더듬은 불안해서.... 더듬는다... 라기 보다는....

말 잘 하는 걸 부담스러워 해서... 자기 말을 억누르므로 더듬는다.... 이것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대인공포, 공황장애를 겪으면서도 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 있게 되는 연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