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더듬 홈페이지

최성안씨 안녕하십니까?
최성안씨는 처음뵙는 분이지만, 제글에 답글을 달아주셔서 ,답글을 달아드립니다., 이경훈씨처럼 계속 자기주장만 펼치고 계속해서 앵무새같이 같은 소리만 반복하는 사람이 있기에 답글을 안달려고 생각은 했으나, 제글에 성의껏 답글을 달아 주신것이기에 저 또한 답을을 적어봅니다.

그리고,여기 게시판의 누구처럼 상술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저에 대한 자세한 신상을 인터넷 상에서 자세히 밝히기는 좀 어렵습니다만, 저 역시 말을 더듬기에 이 게시판을 찾아왔고, 선천적으로 유아기 말할때 부터 말을 더듬었다고 들었고, 성인인 현재까지 말을 계속 더듬고 있습니다.

최성안씨께서 어째서 과학적 이론에 근거해서 접근하려 하느냐고 계속 되물으시는데,그것은 당연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체의 모든 현상, 말더듬는것을 포함해서, 모든 질병이 일어나는 원인은 인체의 유전자 결함이나, 신체적 손상, 세포의 손상, 병원균 바이러스의 감염, 신체조직의 결여 등 신체적 결함작용으로 인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말더듬 역시,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말을 더듬는다는것 역시 정상인과 분명히 다릅니다. 정상인과 다른이유는, 분명 신체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서 일어나는것입니다.그리고 현재까지의 의학 , 과학결과로 좌측뇌의 구조적 결함을 지목한것입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이런 결함을 인정하지 않는 부류가 존재하는 것은, 뇌와 신체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분명 좌측뇌의 질병인것은 확신할수 있지만, 어떤작용으로 인해서, 말을 더듬게 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뇌의 결함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이러한 약점을 파고들어 더큰 목소리를 내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물론 상술을 주 목적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그리고, 최성안님의 저의 의견이 동떨어져서 근본적 치료가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전 단지 현실을 수긍하고 인정해서, 앞으로의 치료방향을 모색하고자 올린것입니다.저라고 뇌의 질병이 아닌데, 질병이라고 인정하고 싶겠습니까? 그렇지만, 현재까지 근본적 치료책이 있었습니까? 역시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말더듬의 근본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못한 상태입니다.정신적인 면이다. 구관구조의 이상때문이다. 성격이 문제이다. 심리적불안이 문제이다. 등등 갑론을박해 있는 상태입니다.다행히 몇년전 좌측뇌의 결함이라는 말더듬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가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이 온 인류의 수백 수천만 말더듬는 환자분에게는 큰 에너지 낭비입니다. 이런 소모적 논쟁으로 인해서 얻는 이득이 무엇입니까?결국 우왕좌왕할뿐, 제대로 치료의 길조차 찾지 못하는 상태입니다.이런 상태가 언제까지 지속되기를 바라십니까? 앞으로 수천년 동안 치료책 하나 찾지를 못해서 우왕좌왕하길 바라십니까?

오히려 뇌의 질병이 확실하다면, 말더듬는분들 모두 이방향으로 힘을 모아서, 말더듬과 뇌의 질병 연구를 더욱더 활발히 개선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최성안님의 의견처럼, 말더듬이 심리적 불안, 대인공포만의 문제라면, 오히려 이것은 근본적 말더듬을 더욱더 치료할수 없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경훈씨처럼, "말 잘 하는 걸 부담스러워 해서... 자기 말을 억누르므로 더듬는다.... 이것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말더듬의 원인이라면, 말더듬을 완치할수 있을까요? 절대로 고칠수 없습니다.
이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척추를 다쳐서 못걸으시는 분에게 "걷는것을 부담스러워해서, 다리의 힘을 억누르므로 못걷는다..그렇기 때문에 정신수련을 해야한다." 라고 말한다면, 납득할까요?

저는 말더듬 역시 질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질병이라면 치료약도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근본적 치료책이 되어야 하는이유는, 정신수련에 실패한 사람은 영영 말더듬을 고칠수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쉽게 말해서, 정신수련을 통해서 해탈하지 못한 낙오자는 영영 말더듬으로 살아야 한다는 소리인가요?

줄기세포의 치료기술이 상용화 되고, 뇌와 신체간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가 더욱더 활발이 일어나면 말더듬 역시 치료약을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현재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서, 인간 유전자를 완전 해독했으며.
서서히 인간의 질환 난치병, 불치병에 대한 근본 원인을 알아가고 있습니다.설사, 현재 시대에 말더듬을 못고친다고 해도, 후세에도 이런 현상은 계속되기 때문에,반드시 치료제를 개발 해야만 하는 큰 과제인 것입니다.

이제.. 본론을 접고...........최성안씨에게 말해주고 싶은것은..

그렇지만, 최성안씨가 깨달은 정신수련 자체를 나쁘게 여기는 것은 아님을 밝혀둡니다. 적어도 정신적 안정이 찾아오면, 말더듬는 증상이 약간이나마 완화되는것은 사실이고 저 역시 경험한것이니까요...그러나 정신적 최고 안정이 "0" 이라고 가정할때, "0"에 도달할때도, 말더듬은 계속됩니다. 증상은 다소 완화가 될지 몰라도, 그 근본적 원인이 다른곳(좌측뇌 결함)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말더듬 치료약이 없기때문에,그 근본원인(좌측뇌 세포의 섬유로 연결의 끊김)을 치료는 못하겠지만 ,말을 덜 더듬고, 말을 정상인과 가깝게 하기 위한 스킬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전 그런 스킬까지 기르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말더듬의 근본 원인(좌측뇌 결함)을 인정하되, 말을 덜 더듬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