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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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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006-06-29 오후 9:03: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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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박경배(2188336@hanmail.net) |
ip from |
124.59.82.173 |
전화번호 |
010-8527-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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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언어치료실을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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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땜에 마음고생하고있는 부산에사는 24살
학생입니다..도저히 가만있을수만은 없어서 울동네
에있는 조그마한 언어치료실을 가게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선생이 무엇땜에오셔어요?하는데
말이안나오는거에요~대충 얼버부렸드니 그사람도
말더듬이라는것도 알더군요ㅋㅋ 상담을하는데 이것
저것묻더군요~이름과 사는곳다말했는데 학교이름이
입에서 안나와서 말을못했어요~그래서 학생증을보여줬죠
그랬더니 웬만하면 말을하라고하더군요~그래야증세를안다고
선생님이 최근에본영화나 책을말해보라고하더군요 근데
가시고기라는말이 왜안나오는지^^내용을말해보라고하는데
말하지못했습니다ㅋㅋ 참웃기죠
저의증세를말해주셨는데~~말을심하게더듬는거는아니고
자기가말을하다가 말을더듬는다싶으면 어떻게라도 회피하려
한다는거죠~그래서계속 피하게되고요~가장큰문제는 심리적인 문제와 자신감이없고 내성적인 성격인 문제가 크겠죠
글고 제주위에 말더듬는다는 사실을 아무도모릅니다
쪽팔리고,수치를느끼죠~말을하다가도 말을더듬을꺼같은
생각이들면 말을 하지않습니다~~다른사람이 내가 말더듬는
것을보면 어떻게생각할까 비웃을꺼같다는생각이들기 때문이죠~~예를들면 담배를 한갑산다고칩시다~디스를 산다하면
몇시간동안 머릿속에는온통 디스,디스,디스주세요~말더듬으면 안되는데 그런생각을하게됩니다~~막상담배를살라하면
말은안나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거한갑주세요 이러죠ㅋ
이제나이도 24살이고 취업도나가야하고 앞으로살아갈날이
많은데 방학이기도하고 시간있을때 말더듬과 굿바이하고
싶네요~~그래서2학기때 새로운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싶네요~~
우리모두 열심히노력합시다~~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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