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 제 옆 짝꿍이 말더듬이였었는데 그 친구를 놀리며 어느 날 말을 더듬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의 많은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도 해보고 제 인생살이를 한탄하며 술로 제 자신을 달래도 보았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군대에서 예수님을 성경을 통해 만나고 그때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군대에서 야간 점호때 제 차례 번호가 오면 얼버무려 얼마나 욕을 얻어 먹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성경을 많이 암송하고 하루에도 3장씩 소리내서 계속 읽고 하며 보내는 어느 날 군대가기 전보다 훨씬 좋아진 제 모습을 발견한 겁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구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런 생각이 듭디다.
지금도 말이 막히고 하지만 실망은 안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고쳐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지금 포기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탈출구를 찾아 보세요.. 언젠가는 희망이 찾아 올 겁니다. 저도 군대 막 갔다와서 말더듬이 치료학원에 약 두달간 다녀봤는데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암튼 지금도 계속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희망의 그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