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때부터 말을 더듬기 시작해서 25살이 된 지금에도 말 막힘, 더듬으로 남모름 고통을 안고 살아 가고 있네요~



말이 막힌다고 해서 말을 더듬는 다고 해서 아예 한 마지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어떨땐 말을 더듬지 않는 사람들보더 더 유창하게 잘 할 때도 있지만...



일단 중요한 건 그 사람들은 말을 더듬지 않는 다는 것이고, 나는...



결국은 또 말을 더듬는 다는 것~~!!!



정말 힘드네요~ ㅠㅠ



가족, 여자친구, 친구 조차도 저의 이런 마음을 알리 만무 하겠죠? 그래서 전 여기 오면은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은 것 같아 잠시나마 위안이 되는듯 합니다...ㅡ_ㅡ;;



저두 이 말막힘을 고쳐 볼려고 언어 학원에 비싼 돈 들여 가면서 다녀 보고 했지만, 너무 큰 기대르 해버린 걸까요?



결국은 무용지물로 다시 안고 살아 가게 되네요~



타인의 신경을 쓰지 않고 말막힘에 대해 생각을 안하면 전혀 그렇지 않은데...;



세상을 혼자 살아 가는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과 같이 부대끼며 언어 소통을 해가며 살아 가야 하는데...



멀쩡하게 생겨 가지고 말이 잘 안나오고 더듬어 지는 저를 보면 정말 한심하단 생각 밖에 안드네요...



5살 어린애들도 말을 더듬지 않고, 막힘 없이 잘 하는데... 성인이 되어서 그렇다니...



그래서 더 타인에 대해 신경을 쓰는 거겠지요?--;;



말이 막히면 말을 더듬으면 나를 바보로 생각하지 않을까? 나를 말도 못하는 병신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안그래도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저로선 더욱더 크나큰 상처만 될 뿐이네요~



잠시나마 저의 마음을 애기 할 수가 있어서 편안 했습니다...



우리 모두 말 더듬에서 꼭 벗어 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