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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2008-06-26 오후 7:57: 홈페이지  
이 름  신정호 ip from  203.142.217.231 전화번호  .
제 목  [한말협 정모]시간 :7/5(토) 오후 3시
시간 :7/5(토) 오후 3시
장소 : 종각역(1호선) 민들레영토
토론 주제 : 말더듬을 고치는 방법

참여하실 분은 먼저 핸드폰으로 연락해주세요
010-7143-8273
장소가 다른 곳으로 바뀔수 있습니다.

한국말더듬협회 2008-4호


말더듬을 고치는 방법(마음사랑말공부에서 발췌)

연작으로 올린 글입니다.
1,2편에 이어서 마지막
3,4편을 가지고 토론을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분은 말을 유창하게 잘 하십니다.^^


3.

세번째 사기..

내가 경험한 말더듬 완치 과정을 돌이켜 보면 마치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과정과 넘 유사하다..

잘르고 잘라서 요점만 얘기하면 말더듬을 없애는 것이 아닌
무관심해 지는 것이다...

엄청 크게 보여던 것이 점점 작아져 보이는 것..
증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있지만 해석은 180도 다르다..
절대 더듬어서는 안된다고 아니라 더듬을 수 있다로..

사춘기때 한창 혈기왕성 할때 목욕탕을 가면 가끔 거시기가
흥분되어 곤경에 처할 때가 있다...
뜨거운 탕속에서 나와야하는데 흥분이 가라앉지를 않니..

이럴때 어떻게 하는가...
일부러 딴 생각을 하거나 주의를 딴대로 돌릴려고 노력한다..

말더듬치료가 어려운 것이 바로 이와같은 것이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하도 그 자체가 말더듬에 자꾸 주의를 주어
말더듬자체를 강화시킨다....

고칠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그 노력자체가 말더듬을 점점 내재화시킨다...

정상인들은 말을 더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더듬거나 말거나
우리처럼 과민반응하지 않는데 있다...
(물론 현상적으로도 우리처럼 더듬지는 않지만..)

말더듬에 무관심하려고 노력자체가 말더듬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도닦는 선사들의 하는 말을 이해하는가???
끊지 않으면서 끊는다..
깨달음을 얻으려면 깨달음을 버려라..

이 말들이 결국은 깨달음은 생각의 범위 밖에 있다는 것인데..
또 어려워 진다...

한번 질문해 보라..
왜 더듬지 못하는가?
왜 마음놓고 더듬지 못하는가?

하루종일 더듬는데 무슨 말이냐고?
우리가 더듬는 것은 더듬지 않을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다 더듬는
뒤틀린 말더듬이다...

정상인들이 가끔 더듬는 자연스러운 말더듬과는 틀리다..
말더듬도 격이 있다..
우린 피할려고 발버둥치다 막혀 버벅대는 뒤틀고 비정상적인 말더듬이다..

정반대로 생각하라..
더듬지 않는 방법을 연구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더듬을 수 있는지...

말의 유창성은 하나의 부산물이다..
말더듬의 공포가 줄여들면 줄여들수록 말의 유창성은 증가된다..

뒤틀린 말더듬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운 말더듬으로
될지 연구하라..
단 1%라도 말막힘을 말더듬을 허용하라...

가끔 모임에 나가보면 더듬지 않고 두려워지 하지않고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한다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음..
그 사람들 만나보면 얼굴 표정이 딱딱하다..
더듬지 않을려고 내면의 불안을 콘크리트로 도배를 한것 같다..
로보트가 될려는지...

그 사람들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사뭇 감격스러운 것을 넘어 눈물겹기까지 하다..

내가 그 사람들의 이 눈물겨운 노력을 평가절하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평생 훈련해야 하고 좀 지나면 소위 재발이니
약발이 떨어진다니 한다..

목표를 수정하라..
사시사철 맑은 날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듯히
자신감과 용기를 인정하듯
불안과 두려움도 인정하라...

자신감과 두려움은 동전의 앞뒤면 같은 것이다..
두려움을 없앨려고 말고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자신감을 키워라..

자신감있게 두려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라...
당당하게 불안해하라...


쓰고 보니 말이 빗나갔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4.





네번째 사기를 쳐야 하는데..

산 정상에서 막걸리를 마신적이 있는가..
땀 삐질대며 스스로 다그치며 올라가서 먹는 막걸리 대포 한잔..

이것을 언어로 문자로 표현했을 때 과연 얼마나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음..
막걸리 맛을 표현하는 것처럼 사기치기는 것도 쉽지는 않다....

말더듬은 더듬는 방법을 알아야 고친다..
더듬어야 완치된다..

이게 왠 x같은 소리냐고?
말더듬이가 말을 더듬는 방법을 알아야되?
어떻게 하면 더듬지 않을까 지금 이순간도 발성법이니 성격강화니
x나 열심히 하는데...

내 글을 열심히 읽은 사기 피해자들은 아마 어렴풋히 알리라..
한번 좀 더 깊히 사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맘 공부를 x나 하면 할 수록 그 맘의 깊이에 x나게 놀라지만
말더듬은 즉 말더듬을 경험하지 않을려는 맘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저항이다..
요즘 새로나 님이 말더듬에 대해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셨는데..

저항의 반대말은 뭘까요??
(이왕 당하는 사기 열심히 당해봐라..)

그렇다..
경험이다..

한번 잘 생각해 봐라..
우리의 성인 말더듬은 더듬지 않으려고 x나 지랄떨다가 더듬는
( 말더듬 자체를 보면 입을 씰룩되거나 막혀 버벅되는 등으로 신체의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즉,말더듬을 경험하지 않을려다 더듬는 것이다..
저항의 다른 말은 회피이다..
상상속의 말더듬을 회피하려다 현실에서 더듬는다..

정상인과 더듬는 우리와 차이점은?
안 더듬고 더듬고 차이인가?

약간만 한꺼풀만 벗기면
더듬을 수 있고 더듬을 수 없다이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 한 현실인가????

안 더듬는 사람은 더듬을 수 있고
더듬는 우리는 더듬을 수 없다니...

좀 더 세련되게 말하면
말더듬을 허용할 수 있는 마음과
말더듬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마음차이다...

좀좀 더더 세련되게 말하면
말더듬이 일어나든지 말든지 신경안쓰는 맘과
말더듬이 일어날까 초긴장 상태에서 말더듬을 사형집행하는 것처럼
느끼는 맘의 차이랄까...

가만히 맘속을 들여다 봐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울 맘속에는 절대로 더듬어서는 안된다는
맘으로 우리를 꽉 올가매여 있다..

한번 일부러 더듬어 본적이 있는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쥐구멍이라고 들어가고 싶다고?

말더듬 완치의 테스트를 어떻게 할까?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수 많은 사람앞에서 유창한 말빨로 말하는 것????
이것을 위해서 지하철에서 길바닥에서 버스에서 며칠 자신감과
배짱훈련하며 발성법으로 말하면 약발이 들어 말할 수 있나?

차라리 약장사가 되라..

평소 자신이 가장 어렵고 힘든 자리에서 불안하고 두려워 하며
버벅거리며 막히며 더듬을 수 있는냐 없는냐다...

말더듬치료에서 유창성 확보는 치료의 50%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다...

말을 더듬어서는 절대로 안된다에서
말을 더듬을 수도 있다로 여기서 더 나아가
말을 더듬거나 말거나 상태로 나아간다...

당신은 얼마나 더듬을 수 있는가?
한번 맘 놓고 시원하게 더듬은 적이 있는가??

정말 한번 해봐라..
수 십년 묵은 체증이 쫙 내려간다는 표현이 바로 경험할 것이다..

그 짜릿짜릿 한 경험을 어떻게 말로 사기 칠까???

자기가 가장 숨기고 싶은 사람앞에서 가장 발음하기 어려운 말로
더듬을 수 있을때 치료는 거의 마무리 단계로 간다....

넘 어렵다고?
차라리 성격강화나 발성법이나 한다고?
이러다 죽을때까지 한다...

자 다시 한번 사기 친다..
어떻게 더듬을 수 있는가 연구해라..
어떻게 좀 더 버벅될수 있는지...


음..
네번째 사기 이것으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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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돌]
08-09-07
멋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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