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말더듬은 신체적인 호흡관계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문제가 더욱 크므로 여러분에게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하여 각각 설명을 나누어서 하고자 합니다.
1. 신체적인 호흡관계
가)마루 바닦에 앉거나 의자에 앉아도 좋다.
서서 겆거나 앉은 자세는 항상 상허하실(上虛下實)을 유지한다.
즉 단전의 윗 부분은 바람에도 흔들릴 정도로 힘을 빼고,단전아랫부분은 항상 힘을 주고 행동한다는 의미입니다.
가슴을 펴고, 어깨의 힘을 빼고, 아랫배에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도록 하여 시선은 정면보다 약간 상부를 보면서 코로 숨을 충분히 들어 마신다.
다음에 입으로 조금씩 숨을 내 뱉는다.
이 때에 아랫배의 상부는 들어가 위축되지만 하부는 힘이 들어가므로 나오게 된 다. 이와 같이 아랫배에 힘을 들어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것이 횡격막을 긴장시키는 것이다. 숨을 들어 마실 때는 2-3초로, 내 뱉을 때에는 10초 정도 한다. 또 들어 마실 때에 아랫배를 좀 들어가도 좋지만 내 뱉을 때는 반드시 아랫배에 힘을 넣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
이러한 연습은 5분에서 10분 정도가 좋다. 또 이러한 연습을 할 경우에 숨을 강하게 내 뱉었다가 약하게 내 뱉는 연습을 한다. 이러한 것은 말을 할 경우에도 강약이 있으므로 효과적이다.

2. 정신적인 문제
말을 더듬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강박신경증을 몇개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강박신경증이란 잊을려고 하면 반대로 어느 생각이 마음속에 강하게 나타나 장애가 되는 신경증 이다.
특히 장애가 되는 생각의 내용은 대개 불결한 것이나 죽움,패배에 관한 것으로 하루에도 수없이 떠 올라 그것이 몇 개월에서 몇 년까지도 계속되게 된다.
(대인공포증,적면공포증,불결공포증,잠념공포증,확인공포증,질병공포증,독서공포증, 첨단공포증,외출공포증,죄악공포증,말더듬공포증 등)
그러면 상기에 열거된 신경증의 치료법이 각각 다르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동양인 일본과 중국의 일부 신경정신과 병원에서는 치료방법을 1920년부터 동일하게 취급을 하고 있다.
즉 정상적인 사람은 곧 잊어버릴수 있는 사항을 강박증인 사람은 Hypochondri 性基調로 발생되는 생각을 자기만의 큰 약점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므로 문제가 된다.
즉「 Hypochondri 性基調」라고 하는 것은 심기성,즉 병을 항상 걱정하는 성질을 말한다.
즉 자기의 심신의 상태가 자기의 생존상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불안감, 환언 하면 자기의 현재의 상태를 가지고는 환경에 적응 할 수가 없다고 하는 적응불안을 말한다..
병을 걱정하고 심신의 이상을 걱정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 생존욕에서 오는 것으로 이러한 마음이 없이는 인간이 살아 갈 수가 없다.
다만 그 정도가 심할 경우에 특수한 정신적 장애「Hypochondri 性基調」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성격이 내향적이고 소심하여 외계의 사물보다는 자기 자신에 주의를 향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내향적이므로 자기의 신체가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불쾌한 기분이 들면 여기에 매달려서 걱정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질이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도 있을 수 있는 심신의 현상을 중대한 병의 징후로 깊이 생각하거나 열등감에 빠저서 비굴하고,우울하고 자기중심적으로 되어 자기의 일에만 걱정을 하고 다른 사람의 사정은 생각하지 않게 되기 쉽다.
외향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을 생각하지 않고 목적만을 추구하므로 무리한 행동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업무에 신중을 기하지 못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가장 원만한 성격은 내향성과 외향성이 알맞게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어느 한쪽으로만 기우는 경우에는 위험하게 될 수도 있다.
불상을 보면 눈을 반만 뜨고 있는데 이것은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등분해서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내면과 외면의 양쪽을 보는 것으로 우리는 생각을 깊게 하여 모든 일을 하는데 실패를 줄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경향은 유아시절의 양육방법이나 환경에 따라서 만들어 지거나 혹은 기회적인 원인이 되는 정신적인 쇼크에 의하여 조장될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이것이 선천적인 소질만으로 만들어 진다고 볼 수 만은 없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몇 사람의 어린이가 같은 환경에서 똑 같이 양육을 시켜 도 기질이 다른 것을 보면 이 원인이 후천적인 것만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