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더듬 홈페이지

인간이 살아 가면서 기적을 바라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말더듬인은 말더듬 치료약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성인의 말더듬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99.9%의 자기의 노력이 없이는 평생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말더듬인은 꾸준한 자기의 훈련보다는 누가 어느 곳에서 쉽게 치료하는 곳이 없는지 항상 새로운 정보을 얻기 위하여많은 곳을 옮겨 다니면서 시간을 허송하는 사람도 많다.
어느 곳이나 치료방법은 비슷하므로 몇개월의 짧은 기간에 치료할려고 하는 욕심을 버리고 1년정도의 계획을 세워서 꾸준한 노력을 하면 치료기간의 단축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대 의학도 육체적인 병의 원인도 확실하게 규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특히 대인공포나 적면공포와 같은 정신
적인 문제는 1860년에 Morell에 의하여 최초로 병으로 분류하기 시작하였다.
정신적인 문제는 글자 그대로 정신적인 문제이므로 치료약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진정시키는 항불안약도 1960년에 최초로 임상에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말더듬의 발생원인 만을 찾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말더듬인과 정상적인 사람과의 생각하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정신교호작용( 精神交互作用)
우리가 어느 감각에 대하여 주의를 집중하면 그 감각은 점점 예민해 지므로 더 욱 강한 느낌을 갖게 된다.
감각이 예민해 지면 점점 여기에 주의를 집중하게 되어 감각과 주의가 서로 작 용하여 감각을 점점 크게 한다.
이러한 정신적인 과정을 정신교호작용이라 한다.
예를 들면 두통이나 두중감을 느끼거나,현기증,이명,주의력산만,불면,피로감,신경성 변비, 성적장애를 위시하여 적면공포,대인공포,불결공포,독서공포,말더듬공포등과 같은 여러 가지의 증상도 그 발생 당시를 조사해 보면 건강한 사람도 있을수 있 는 보통의 감각을 Hypochondri성 에서 병적이거나 이상한 현상이라고 잘못 생각 하여 걱정을 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하지나 않을까 하는 예기공포가 발생되므로 정신교호작용이 가동이 되어 그 감각이 점점 강하게 되고, 여기 에 집착하게 되므로 언제까지도 여기에서 빠져 나 올 수 없게 된다.
강박관념은 신경증 중에서도 복잡한 것으로 보통 사람은 누구나 있을 수 있는 관념을 병적이거나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되어 걱정할 뿐만 아니라 이것을 제거하 거나 극복 할려고 하는 무리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고뇌가 점점 심하게 되는 것 이다.
이러한 잡념을 제거 할려고 하기 때문에 점점 감각이나 관념에만 사로 잡히게 된다.
환언하면 고의적으로 자기의 고뇌를 불러 일으켜 양성하고, 증악 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신경증을 고뇌하게 되는 유력한 원인으로는 「강한 향상욕」이 있다는 것 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자기의 심신을 향상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상 기분 좋은 상태만 되기를 바라는 것이 신경증을 일으키는 공통된 생각이다.
이러한 향상욕이 강한 것이 신경증 특징이고 「신경증환자 중에는 우수한 사람이 많다」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경증으로 괴로워하는 사이에는 자신과 가족을 괴롭게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괴로움을 거의 주지않는 것은 높은 향상욕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향상욕이 강한 점만은 신경증환자에게 좋은 장점이지만 신경증을 괴로워하는 사 이에는 그 향상욕을 사회의 현실에 적응해서 만족을 얻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사회나 인간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놓여진 환경에 잘 적응하여 자기의 목적을 일보 일보 전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직장에서나 주위의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므로 고독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이 자기의 내부에만 골몰하게 된다.
결국 「 자신은 신경증환자 이다」라고 하는 관념에 빠지게 된다.
신경증환자의 증상은 이렇게 되어 발생되므로 약물이나 전기요법등과 같은 대증 요법으로는 일시적인 고통을 마비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못한 다.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재교육으로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의 근본을 바르게 할 필요가 있다.
신경증의 증상은 다른 합병증이 없는한 그 근본은 주관적인 것이지 객관적이 아 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신경증환자가 호소하는 현기증이나 두통에 관하여 그 성질이나 특징, 정도를 자세하게 질문하면 환자는 막연하게 주관적인 느낌만 말할 뿐이지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러한 신경증환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다른 사람의 증상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증상만 내 세워 호소하는 것은 그 고통이 주관적인 것 이지 객관적이 아니라는 증거다.
적면공포와 대인공포와 같은 신경증은 병이 아니므로 건강한 사람과 같이 취급하고 또한 본인 자신도 각종 괴로움으로 인하여 현실을 도피하지 말고 학생이라면 다른 학생과 같이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회사원 이라면 다른 사람과 같이 회사에 출근하여 생활하는 것만이 신경증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의 인생은 여러 가지의 괴로움이나 걱정으로 가득차 있지만 이것은 정신적인 잘못된 생각이나 생활태도의 잘못으로 야기되는 경우가 많다.
신체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고, 주위 사람도 병자라고 보지 않지만 단지 자신만이 참기어려운 고통에 시달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