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이 있다는건 언어치료실 선생님께 듣고 알았읍니다. 그리고는 당장 와봤죠. 이세상에 나 혼자라는 생각에서 해방 되는 기분이었읍니다.가끔 기분이 울적할때면 와봅니다. 다들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 부럽네요.전 요즘 좌절감을 맛보 고 있죠.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시도하면 저의 이런 기대는 무참히 깨지고 전 좌절을 하죠. 대화 상대는 절 동정어린 눈빛으로 보면서 천천히 하라고 하지만 결국은 그냥 지나가거나 꼭 말해야 할때 종이에 써서 말하는 나의 모습.... 완전히 벙어리가 된 기분입니다. 차라리 다른 곳이 죽도록 아팠으면 하는 맘입니다. 안녕히 계세요.